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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전기차

[BP/EV] 기아차 3000만 원 대 전기차 EV3 / 차는 좋지만 EV9처럼 안 팔릴 것 같다

by bruprin 2024. 6. 3.

BP's : 기아가 전기차 EV3를 공개.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3000만 원대 전기차가 될 예정. 

흥미로운 것은 발표장에서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정말로 가격을 정하지 않아서일 것 같다. 

디자인과 성능, 활용성 모두 훌륭할 것 같다. 

기아에는 2000만 원짜리 전기차인 레이 EV가 있지만 

아무래도 주행거리가 짧고, 경차라는 인식이 있어서 

EV3가 주력모델이 될 수 있다. 

이 정도의 가격 대의 차를 살 때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가격이기 때문에 

현재 레이 EV 2735~2955만 원, 니로EV 가격 4,855 - 5,120만 원, EV6 가격 4,870 - 6,230만 원을 감안하면 

보조금까찌 포함해서 3500만 원 전후가 될 것 같다. 

문제는 다른 EV도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하고 있고, 

차량 크기와 상품성을 고려하면 기아의 셀토스, 니로, 스포티지의 경쟁력이 너무 높다. 

차량 가격에 이어 가장 크게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크기인데

셀토스만해도 타보면 꽤 넓다고 생각이 되고, 스포티지는 광활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꼭 전기차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스포티지가 보일 수 밖에 없음.

EV9처럼 차는 좋은데 팔리지 않는 차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기아차 RV 차종과 가격들
기아차 EV 차종과 가격들

테슬라 모델 3와 Y의 가격이 변하지만 

가격대가 달라서 EV3의 구매층과 크게 겹치지는 않을 것이다. 

 

https://www.kia.com/eu/new-cars/ev-3/premiere/

 

premiere

 

www.kia.com

 

전반적으로 기아 EV3는 매력적인 디자인, 성능 및 고객 경험으로 세계 전기 자동차 운동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 EV3의 주요 특징.

디자인 및 특징:
기아 EV3는 "Opposites United"라는 독특한 디자인 철학이 특징.

역동적이고 컴팩트한 모양과 디테일에 세심하게 구성.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견고하여 공기역학을 강조하고 유연성을 극대화.
내부에는 EV3가 편리한 스토리지 솔루션과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로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재료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재료는 친환경 디자인에 기여.


성능:
EV3는 배터리 용량은 
기본 모델은 58.3kWh 배터리로 약 410km(WLTP 표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

0에서 100km/h 7.4초, 최고 속도는 170km/h.


롱 레인지 버전은 81.4kWh 배터리, 600km(WLTP 표준) 7.7초의 0-100km/h.

두 가지 모두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단 3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음.


혁신적인 기술:
EV3는 30인치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12.3인치 클러스터 + 5인치 실내 온도 조절 장치 +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편리함과 안전성을 제공.

V2L(Vehicle-to-Load) 기술을 통해 EV3를 휴대용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음.

https://youtu.be/a3E-Dwrx5Gc?si=HLrpzFTqNZNDO0Zb

 

https://youtu.be/QnDS_LJpvLY?si=ldwsMf2Zmc_-sX3j

https://youtu.be/rKL__-uNpMU?si=5fsalI6W3jJ5AEO4

기아차 ev3 동영상 리뷰

왓카의 EV3 리뷰가 잘 나왔다.

과장되지 않고 차를 구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설명을 잘 해준다. 

가장 궁금했던 트렁크

볼보의 EC30과 코나 EV와 비교했는데 

EV3는 460리터다. 

볼보보다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겠지만 

이 정도면 아쉬움이 있을 수준. 

큰 차, 큰 트렁크를 선호하는 국내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 

그 이유는 현대차 코나를 보면 된다. 

차는 전문가들도 극찬을 하지만

조금만 돈을 더 보태면 훨씬 넓은 투싼을 살 수 있으니.

EV3의 트렁크

EV3 2열을 접으면 차박도 편리할 것 같다. 

V2L도 되니

차는 잘 만들었다. 

아니 최근의 기아차나 현대차를 보면 이제는 정말로 성능이나 디자인 때문에 수입차를 선택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결국 관건은 가격 

니로나 스포티지에 비해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나올지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태생적으로 쉽지 않은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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