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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joy/Book42

[BP/BOOK] 일본 철도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만화 '에키벤' 서명 : 에키벤 글그림 : 하야세 준 감수 : 사쿠라이 칸 역 : 채다인 출판사 :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BP's : ★★★☆☆ 도시락은 꽉 차 있는데, 스토리가 아쉽다. 그래도 심심풀이용으로 읽기 딱 좋음 도쿄에서 도시락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휴가로 일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각 역의 이름난 도시락을 먹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여행과 먹는 이야기니 당연히 재미있다. 철도에 관한 해박한 지식, 먹거리에 대한 얘기들. 아쉬운 점은 철도 이야기와 더불어 지역 이야기들이 좀 더 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 마지막에 있는 실제 에키벤 사진이 먹음직스럽고, 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프로젝트 X와 같은 만화도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만화에서처럼 일본 기차여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생각해보면 매.. 2011. 7. 20.
[BP/BOOK] 라면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 '동경 라면 산보' 서명 : 동경라면산보 저자 : 석현수 출판 : 프라우드 Yes 24 " : http://www.yes24.com/24/goods/3281783?CategoryNumber=001001009002004 BP's "라면에 대한 많은 이야기. 라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다. 바로 다 읽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수 많은 일본 여행서 중에 발견한 실한 내용. 라면 뿐 아니라 도쿄 주요 지역에 대한 정보와 저자의 생각도 들어가 있다. 책도 작고 딱 필요한 것만 있어서 다음에 일본에 갈 때 꼭 이 책을 가져가서 책에 나온 라면집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일본여행에서 발견한 맛있는 라면집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반가웠다. 역시 입맛은 다르지만 맛있는 집에 대한 평가는 비슷하군. 우리나라에.. 2011. 7. 17.
[BP/BOOK]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BP's : 중저가 브랜드 유니클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의 성공 스토리. 저자인 기와시마 고카로는 유통전문 컨설턴트. 좀 더 자세한 얘기가 듣고 싶었는데 설명의 나열 수준이었다. 빌려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다 읽어 버릴 정도로 내용은 적다. 하지만 유니클로가 채소 유통에 뛰어든 이야기 실패 이야기들은 흥미로웠다. 야나이 다다시는 체계적이기 보다는 좀 자신의 직관을 믿고 밀어 붙이는 스타일 같다. 플리스나 국내에서도 성공한 '히트텍'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내용도 있다. 아쉬운 점은 질샌더와 협력해 내놓은 +J에 대한 얘기가 있을 줄 알고 좀 기대했는데. 딱 한 줄 있다. 중저가 브랜드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도입해 성공한 사례는 다른 분야에서도 참고할 만한데, 정작 가장 중요할 것 .. 2011. 7. 4.
[BP/BOOK] 도쿠가와 이에야스. 요코야마 미쯔데루. BP's : 도쿠가와 이에야쓰. 야마오 카소하치의 원작을 바벨 2세, 철인 28호로 잘 알려진 요코야마 미쯔데루가 13권의 만화로 냈다. 원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만화로 볼 수 있게 됐다. 형님이 한번 읽어보라고 주신 것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우선 임진왜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고, 일본이 바라보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조금. 오다 노부나가나 다케다 신겐 등 명장 있는 전국시대를 종식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통일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몇가지 부분은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혜안을 가지고 있다. 요코야마 미쯔데루 다른 작품까지 더 관심이 가게 만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일본어: 徳川家康 (とくがわ いえやす), 덕천가강, 15.. 2011. 6. 27.
[BP/일독] 스티브잡스 무한혁신의 비밀 BP's :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짜집기 한 책.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한번 봐도 될만하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은 살 필요가 없다. 대부분 이전에 나왔던 내용과 다른 업체들 얘기를 짜집기 했다. 만약 공항에서 조금만 이책을 살펴볼 시간이 있어도 구입하지 않았을 것 -_-; 자세한 내용 : http://www.yes24.com/24/goods/4401609?scode=032&OzSrank=3 ============================================================================= p21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 23 레프팅을 통해 팀워크를 배우거나 색종이로 비행기를 만들면서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다고.. 2011. 6. 14.
[BP/일독]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Bp's : 어려운 책이었다. 잘 읽히지도 않고. 첫 장을 넘긴지는 꽤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겨우 다 읽었다. 아직 제대로 평가 받지 않는 현대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중국의 공산화, 베트남 전쟁의 배경 등. 생각해보면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볼만한 일인데 왜 그렇게 됐는지...힘을 가진 강대국들 사이에 낀 우리나라의 입장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오랜시간동안 기자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뒷부분에 있는 언론에 대한 생각, TV에 대한 생각들은 지금 읽어도 좋은 내용이었다. 또 다른 책인 '대화'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었음. 관련정보 : http://www.yes24.com/24/goods/67766?scode=032&OzSrank=1 =======================.. 2011. 6. 13.
[BP/일독] 셜록홈즈 시리즈만큼 재미있는....김탁환 백탑파 3편 열하광인 Bp's : 백탑파 3편 열하광인. 2편 이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다행히 영은이가 책을 빌려줘서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신판이 나온 것 같은데, 이전에 나온 것이 책도 작고 종이 느낌도 좋다, 어릴 때 추리소설 광인 형을 따라서 열심히 추리소설을 읽었다. 당시 어린이들의 꿈은 대통령 못지 않게, 소년탐정단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나오는 탐정들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왜? 내 주변에는 고대유물 분실사건, 밀실 살인사건 같은게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 미국, 영국, 일본 등을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추리소설이 안나오는지?'도 궁금해 했다. 나중에 김성호 작가의 형사 오병호, Z의 비밀, 제5열 같은 작품을 읽었지만, 어릴 때는 홈즈와.. 2011. 6. 5.
[BP/일독] 김탁환 역사추리소설 '열녀문의 비밀' BP's : 조선명탐정의 원작. 확인해보니 영화 나온 뒤에 개정판이 나왔다.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봤는데 역시. 책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책과 영화 내용은 꽤 다르다. 영화도 책과 별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이제 백탑파 마지막 편만 남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아쉬울 정도.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2805674 p.47 장차 전쟁터에 나아가 말을 달리고 칼을 휘두르며 창을 쓰고, 활을 쏘고 돌을 던지겠다고 하면서도 그 넓은 소매를 고치지 않는 것이 소위 예법이란 말이냐? p.83 "지혜로운 이느 가난을 편안하게 여기고 어리석은 이는 가난을 원수처럼 여기다가 가난 속에서 죽어 간다지" p.112 "자넨 무슨 일이든 덤비려고만 들어 문젤세. 바둑은 두지 .. 2011. 5. 20.
[BP/일독] 삼성을 생각한다. 몇번을 읽다 덮었던 삼성을 생각한다를 연휴에 몰아서 다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의 본질은 삼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출간된 지난해 이 책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봤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분들도.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비난하는 사람과 지지하는 사람,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 하지만 이 책은 삼성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그냥 지나치는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생각이란 사람이 머리를 써서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인데, 실제로 살면서 생각이 아닌 받아들여짐과 익숙함에 따라가는 것에 대한 지적을 했다는 것. 원래 그렇기 때문에, 그래왔기 때문에 넘어가야 하는 일들에 대해, '이의 .. 2011. 5. 6.
[BP/일독] 셜록 홈즈보다 재미있는 김탁환 역사 추리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 1, 2 Bp's : 조선 정조시대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해 의금부 도사 이명방은 용의자로 지목된 소설가 청운몽을 처형한다. 청운몽을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살인사건마다 청운몽의 방각본 소설이 있었고,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던 청운몽이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 자백을 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명방은 혼란에 빠진다. 결국 이 연쇄살인에는 더 큰 배경이 있다고 확신한 이명방은 그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_-; 이렇게 쓰고 싶은게 아니라. 소설이 거기까지다. ) 누님이 이전부터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얼마전 듀마키를 다 읽고 뒤에 볼 것이 없어서 빌렸다가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김탁환님의 역사적 고증이 돋보이고, 실제 등장인물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를.. 2011. 4. 22.
[BP/일독]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듀마 키' BP's : 주인공은 건축업에 성공했지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과 팔을 잃은 중년. 가족들과 떨어져 듀마 키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시작한다. 그러던 그는 자신이 그리던 그림과 관련되는 이상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 듀마 키를 읽으면서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그는 트럭에 치여 죽을뻔한 경험이 있고, 아직도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후 많은 사람들은 스티븐 킹이 이전 같은 작품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게 됐다. 상상이 아닌 자신이 겪는 일 그대로를... 군데 군데있는 그의 독특한 표현은 원서로 다시 보고 싶을만큼 기발하다.(뭐 그래도 실제 읽지는 않겠지.. 2011. 4. 19.
[BP/일독] 이런 식당에 가고 싶다 '심야식당' BP's : 새벽에만 문을 여는 식당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음식과 함께 만화로 만들었다. 먼저 드라마로 봤는데. 역시나 만화를 먼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드라마 쪽도 아주 잘 만들어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 형님이 구입하신 것을 빌려서 이제야 읽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심야식당 드라마를 다시 보게 되는 연쇄작용까지. 작가인 아베야로의 책 소개가 3권에 있는데,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서 새로 작성했다. 그 내용이 재미있는데.. 이런 것이다. '알 수 있는 사람만 알아주면 되지 뭐' 이렇게... 이 책안에 희노애락이 있다. 책은 분위기가 아주 독특하다. 독특한 분위기. 사실 만화를 처음 열어보면. 기대했던 것과 다른 느낌이어서 당황했다. 각 회는 짧은.. 201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