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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IT] 포드 C맥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터당 42km 연비 구현

by bruprin 2012. 10. 11.



BP's : 최근 포드의 선전이 놀랍다. CEO 한명이 이렇게 회사를 바꿀 수 있다니. IT에 스티브잡스가 있다면 자동차 업계에는 앨런멀렐리가 있다. 
보잉에서 날아온 앨런 멀렐리는 자동차 업계에 오자마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볼보를 중국 지리 자동차에 18억달러에 매각하고(이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다. 볼보에 현재의 포드 혁신을 더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하지만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 주요 차종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을 포드 따라하기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다운사이징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SUV에 1.6리터 엔진, 준대형차에 2리터 엔진을 넣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변하는 자동차 업계 추세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신형 이스케이프 경우 1.6리터 엔진을 탑재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성능에 대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일반 주행으로는 아주 경쾌한 수준이었다. 물론 출력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느껴지겠지만 오히려 세금 적게 내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무거운 디젤 차보다 훨씬 나아보였다. 

C맥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42km 연비를 구현했는데 이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95mpg, 쉐보레 볼트 98mpg보다 높은 것이다. 실내 공간은 훨씬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경쟁력이 충분하다. 가격이 얼마일지 궁금한데 이 정도 연비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내년부터 진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가 많아질 것을 생각하니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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