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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레드불 F1 쇼런 in 서울

by bruprin 2012. 10. 8.



BP's : 레드불 F1 쇼런 행사. 영암까지 F1을 보기에는 너무 멀고, 입장권도 무지 비싼 행사이기 때문에 이 F1 쇼런 행사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했다. 
TV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이 아주 큰 차이가 있는 것들이 있는데, F1이 바로 그런 것이다. F1머신이 내는 엔진소리는 TV로는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
사실 F1은 가슴이 터질 듯한 배기음을 듣는 것이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경기장에 가지 않고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쇼런 행사장이 잠수교로 정해졌을 때 독특하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바닥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살짝 걱정을 했다. 생각대로 최고속 300km를 넘지는 못하고 중간 중간 스피드를 내는 형식이었다. 
 그래서 제대로 F1 머신의 능력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 아쉬었다. 아예 이전처럼 강남 대로에서 진행하던지, 아니면 광화문 쪽에서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을텐데, 사실 잠수교가 자전거나 자동차가 있는 사람은 오기 쉬운 곳이지만 일반적으로 이 한강 다리 밑에 오는 것은 아주 복잡하고 귀찮은 일이다.
행사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다리는 통제됐다. 생각보다 잘 준비가 되어 있었고, 개러지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가장 비싼 입장권인 패독 패스 수준의 관람이 가능했다.
다음주 F1 행사는 금요일 연습, 토요일 예선, 금요일 본선 세번의 주행이 이뤄지는데 영암은 교통과 숙박이 너무 불편해서 사실 표가 있어도 가기가 부담스러운 곳이다.
인천이나 태백, 충청도 정도에서 했으면 많은 사람이 갔을 텐데. 왜 경기장을 거기에 만들었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주에 열리는 F1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F1 쇼런 홍보영상






잠수교 북단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바리케이트로 안전하게 준비


1시간 일찍 도착했을 때만해도 사람들이 너무 적어서 안타까웠는데 경기시간이 임박하자 몰려드는 인파들.


안전점검...


시작 시간이 가까워오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였다.


무인 촬영 기구....


머신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니..


주차는 여기에...


매일 보던 잠수교가 오늘은 달리 보인다.


좋은 자리 잡으셨다.


사회자 김진표씨 깜작 등장.


이날 드라이버는 9세 때 처음 카트 대회에 출전하며 모터 스포츠에 입문했으며 싱글시터에 진입한 이래 여러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는 코스타. 현재 제 2의 베텔로 주목 받고 있는 레드불 주니어 팀의 유망주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카트 주행 시범...운전자는 카트 1위를 차지한 12세 소년....


카트 진입... 골프에서 박세리씨가 나온 것처럼, F1에서도 조만간 국내 레이서가 나올 것이다.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머신이 등장했다. 준비할 새도 없이 부아앙~~~~~ 그래 이 소리 였다.


부아아앙~~~~~ 카메라가 못 따라간다. 가슴이 터질 듯한 배기음....최대 속도를 내지 않아서 소리가  최고조까지 올라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사실 잠수교 관전이 가장 좋은 곳은 낙타봉 위인데...길을 건너 버려서 그쪽으로 가지 못했다.


김진표씨...이제 확실히 이 부분으로 자리 잡으신 듯. 진행 잘하신다


이날 부대행사로 경차 레이싱도 진행됐는데 F1 머신 못지 않은 포스....
이걸보니 경차 레이스에 관심이 급증....좀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


휠스핀까지 난다.


모닝이 이렇게 빠를 수가 있다니...


이렇게 가까이 머신을 볼 수 있는 것은 F1 트랙에서는 패독 패스가 있어야 가능하다. 무료로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기회...


머신을 점검하는 것은 실제 F1 트랙과 같이 진지했다.


DJ도 오셨다.


부대행사로 제네시스쿠페 주행도 진행됐다.


번호판이 가려져 있음.


바이크로 왔으면 주차하기 이렇게 쉬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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