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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신형 카렌스도 목격

by bruprin 2012. 10. 19.



BP's : SUV보다 최근에는 왜건이나 MPV에 더 관심이 간다. 도심에서는 소형차, 주말에는 2리터급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MPV나 웨건이 딱 좋은 것 같다.
i40 경우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살짝 높은 편이지만 디자인이나 성능, 활용성 면에서 마음에 들었다. 전면 ? 모양의 데이라잇이 이해가 안갈 뿐.

사실 SUV보다 활용성은 MPV나 웨건이 더 좋은 것 같다. 웨건 경우에는 세단의 승차감을 그대로 느끼면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코너에서의 느낌도 좋다.
무게 중심이 낮아서 SUV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안정적이고, 휠베이스가 길어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하다. 사실 SUV는 험로 주행을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에게 더 어울리는데, 자전거를 탈 때 생활자건거 아니면 MTB를 택하는 것처럼 SUV를 택해야 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MPV 경우에는 웨건과 SUV 중간이라 이런 저런 용도로 쓸 수 있어서 A형에게 딱 적당한 차량이다.

카렌스 신형이 파리모터쇼에서 발표됐을 때 다른 차종에 비해서 관심이 갔다. 다른 차종들은 대부분 현대 기아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겉모양만 다른 경우가 대부분인데, 카렌스는 기아차만의 것이기 때문에...
사진으로 봤을 때는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우연히 보게 됐다. 국내 출시가 임박한 듯 보인다. 이렇게 위장막고 씌우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K3 경우 너무 과한 디자인 때문에 흥미가 없었는데 카렌스 경우 후속작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다. 차량의 비율이 적당히 잘 맞아서 승합차? 같은 느낌도 없고, 앞 뒤 측면 모두 이쁘다.
수입차 MPV와 경쟁을 할만한 수준.

신형 카렌스는 1.7리터 디젤(115마력, 26.5kg•m) U2 VGT 디젤(저마력) 엔진과 1.7리터 고마력 디젤(136마력,33.7kg•m) 등 2가지 디젤
가솔린으로 1.6 감마 GDI(135마력, 16.8kg•m), 2리터 누우 GDI엔진(최고출력 177마력, 21.5kg•m) 2가지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디젤 쪽이 좋아보인다.

아직 유럽 디젤 엔진들과 격차는 있지만 진동과 소음이 많이 개선됐고, 저속에서 토크와 연비를 고려할 때 이점이 있다.
재미있는 차들이 많이 등장한다. 선택권이 늘어나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MPV 디자인을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멋지다. 처음에는 포드 C맥스인줄 알았다.


2열과 트렁크도 충분히 넓어서 활용성이 좋을 것 같다. 오토캠핑용으로도 적합할 것 같다.


뒷모습은 너무 빨리가서 못 찍었는데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 차 정말 많이 좋아졌다.


신차에는 차선이탈 경고 기능을 비롯해 여러가지 신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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