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홍콩에서 봤던 아이리버 광고. U10이 나올 때였고 이 때가 아이리버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것 같다. 이후에는 허둥지둥 하다가 기회를 놓쳐버렸다.
회사라는 것이 유기체이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CEO라고 할지라도. 특히 창업자의 회사 경우 개국공신들이 있는 법이다. 아이리버의 추락은 어떻게 보면 이 개국공신들 간의 갈등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래도 아이리버 만큼 애플에 정면 도전을 해본 업체가 있을까? 삼성전자가 최근 애플과 소송을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중에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리버는 애플을 따라하지는 않았다. 제품간의 유사성도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참 대단한 회사고....아까운 기억이다....
코원도 마찬가지다. 이 버스를 보고 셔터를 눌렀을 때 잠시 뒤에 코원의 광고판이 있는 버스를 보게 됐다. 당시에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두 회사에 있는 분들 모두 노력을 하고 계시니...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때문에 제조업이 살아남기에 너무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바로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기도 어렵다고 한다.
엄청난 흑자를 낸 대기업들은 대선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유지도 힘든 중소기업들 앞에서 위기경영이라는 단어를 쓴다. 위기경영.....위기를 만드는 경영이라는 뜻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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