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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캐리어 에어컨 2013년형 신제품 발표회

by bruprin 2013. 2. 17.


BP's : 에어컨 발표회에 가면 좀 당황스럽다. 이런 제품은 관심있게 보질 않아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간의 차이를 구분해야한다면 어떤 것이 다른지 발견하기 쉽지 않다. 
디자인이나 소재 정도랄까. 소비전력이 10% 줄었다고 해도 그게 얼마정도인지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 

국내 에어컨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0% 가량을 차지하고 위니아만도와 캐리어 등이 나눠서 한다. 이전에 대우일렉이 에어컨 부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귀뚜라미쪽에 넘겨버렸고, 귀뚜라미는 B2B쪽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LG천하다. 

톱모델 기용에 서비스부문으로 고객들을 유도하니 다른 브랜드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캐리어가 2013년형 제품을 출시했는데. 완전히 차별화 되는 제품이다. 립스틱처럼 생겨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송풍구 부분이 180도 돌아가서 가려준다. 
오~ 
지난해만해도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에 비해서 저렴하거나, 기본 디자인 제품만 나왔는데, 이렇게 독특하게 나오니 관심이 간다. 
무엇보다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대부분인데도 송품구를 노출해야 했던 기존 에어컨과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같은 대안 브랜드가 많이 나와서 선택권이 더 넓어져야 한다. 


립스틱형 모양...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윗 부분이 뒤로 돌아가서 앞에서 보면 평면처럼 보인다. 


마루에 놓지 않고 방에만 놓을 때는 이 벽걸이 에어컨으로도 충분하다. 사실 1년에 에어컨을 쓰는 날은 한달도 안되고...대부분 전기세 아끼느라 세워놓기만 하니..


공기청정기...


이보영씨도 오셨다는데...늦어서 못봤음. 



이렇게 고개가 돌아간다. 


대부분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데.이런 시도는 좋아보인다. 


인버터 에어컨이 올해부터 대폭 나올 텐데..인버터는 냉방상황에 따라 냉기 발생모터의 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에어컨은 켜고 끄는 것밖에 하지 못해서 전력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 없는데 인버터 에어컨은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대부분 제품에 탑재된다. 전기를 아낄 수 있으니 꼭 인버터 탑재 제품으로 구입하시길...


작은집에 적당할 것 같다. 


가장 무난한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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