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PS비타 가격 인하. 게임에 집중...

BP's :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이 2013년 2월 18일 온라인으로 휴대용 게임기 가격을 다시 인하했다. 기존 2만4800엔을 1만9980엔으로. 이미 가격을 한번 내린바 있는데 또 가격을 인하한 것은 그만큼 안팔린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타를 구입한 사람들이 모두 실망하는 것은 할만한 게임이 부족하다는 것. 이 때문인지 가격 인하와 함께 여러가지 인터넷 서비스, 그리고 대작 타이틀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사실 인터넷을 통한 부가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가 아닌 이상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할만한 타이틀이 나온다는 점이 중요한 부분. 

몬스터헌터류의 게임이 3개 이상은 되는 것 같다. 확실히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카테고리로 한 것. 여기에 세가의 판타지스타 온라인 2가 들어갔다. 
드림캐스트에서 이게 성공했으면 세가도 계속 게임기를 만들었을텐데...

건담을 분해해서 끼워 맞출 수 있는 건담 브레이커.( 건담 + 자크 부품도 가능), 파이널판타지 10 HD 버전, 영웅전설 신작, 갓 이터2, 원피스 등 작품도 포함돼 있다. 
동물의 숲이나 포켓몬스터와 같은 작품이 없는 것은 아쉽다. 

특이한 것은 판타지스타온라인은 다운로드도 무료이고, 플레이도 무료다. 아이템으로 수익을 내는 방식을 택할 것 같은데. 이제 일본 게임 제작업체들도 패키지 판매가 아니라 아이템이나 부가서비스 판매로 수익을 내는 구조를 이해하는 것 같다. 이들이 스마트폰 부문으로 들어오면 현재 스마트폰 게임 업체들은 더 치열한 경쟁에서 싸워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작품은 던전앤드래곤 스타일 아틀라스의 드래곤 크라운...그래도 아직 PS비타를 이 작품 때문에 사야겠다..라는 것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국내 PS비타 가격은 이제 낮춰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