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P's : PC시장 혁신이 MS와 인텔 때문에 이뤄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무어의 법칙을 운운하면서 매년 또는 주기적으로 신제품으로 교체를 유지해온 MS와 인텔은 이제 더 이상 잘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각자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아주 잘 나갔던 듀오 그룹이 솔로 활동을 하는 느낌. 
두 업체 모두 살길을 찾게 된 것은 역시나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대두다.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던 IT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PC를 교체하는 대신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하는데 돈을 쓰고 있다. 
 
MS나 인텔도 이같은 변화는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빠르게 변할지는 몰랐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두 업체는 기존에 포기할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전환이 어려웠던 것 같다. 
인텔 경우 다른 반도체 사업을 포기하고 PC CPU만으로 사업을 줄인 것과 같은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경쟁상대로 보지 않았던 ARM이 이처럼 위협적인 존재로 클지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 AMD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MS는 윈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인텔도 PC 기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 내부 파워게임에서도 주류를 역행하는 혁신을 추진하지는 못했을 것. 
이럴 때는 무언가 징검다리를 만들던가 아니면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부서가 만들어졌어야 할 것 같은데 둘 다 안된 것 같다. 
하긴 이렇게 변화가 있어야 다른 업체들에게도 기회가 갈 것이고, 이전 MS와 인텔이 제록스나 페어차일드를 뛰어넘은 것처럼...이제 그네들이 이전세대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 것처럼 보인다.

지금 MS와 인텔의 대응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허둥지둥이다. 변화에 대응한다고 하면서 기존에 잘하던 이미지 마저 망치고 있다. 
윈도8 경우에는 이게 과연 완성품인가? 할 정도로 괴상하게 바뀌었다. MS에서 얘기하는 온갖 미사여구는 볼 필요도 없고...이전보다 더 귀찮고 불편하게 만들었다. 
익숙해지면 더 편하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주류는 아닌 것 같다. 그렇게 따지면 주판도 익숙해지면 계산기보다 편하다.

MS는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가 부러웠는지, 터치와 태블릿 처럼 사용하는 윈도8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전 PC 시대 전략처럼 이전 세대 윈도 지원과 출시를 단종하고 윈도8을 탑재하고 있다. 예전 윈도7이 나왔을 때 윈도XP로 다운그레이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아마 이전세대 윈도를 그리워할 것이다. 

어쨌든 이제 나오는 PC들은 MS가 윈도8만을 공급하기 때문에 윈도8을 기본적으로 탑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새로운 운영체제에 적합한 PC를 내기 위해서 PC업체들과 함께 제품을 낸다.

삼성전자 아티브, LG전자 탭북,  소니 바이오 듀오11 등이 그런 제품이다. HP의 엔비x2 11도 마찬가지 제품으로, 협력 제품이라기 보다는 
윈도8에 바치는 제물처럼 보인다. 

이런 제품의 가치는 태블릿과 노트북 모두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인데...결과적으로 이 제품들을 모두 써본 내 경험상으로는 노트북으로도 태블릿으로도 쓸 수 없는 반쪽짜리 제품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이 제품들은 가격마저 높다. 

사람들은 이 제품을 구입할 때 태블릿 + 노트북 두 개를 하나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이저저도 아닌 제품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물론 열심히 잘 쓰는 사람도 있다)

이 HP 엔비X2 11의 경우에는 고민은 많이 했지만 역시 무겁고 불편한 제품이었다. 제품 컨셉 뿐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도 많이 떨어져서 소프트키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화면 전환이라든지, 터치, 키감, 키패트 오류 등 상품성이 뒤죽박죽이었다. 그동안 노트북이라는 제품에 윈도의 모든 것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나보다 오래 써본 분께 장점을 물어봤더니 '없다' 라고 담담하게 얘기해주셨다. -_-; 
문제는 탭북이나 아티브나 듀오11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것. 이전의 울투라모바일PC처럼 지나가는 그런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속재질...상판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하반 지지대 떄문에 너무 무겁다. 


하판도...금속... 


힌지 때문에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진다. HP로고도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요즘 노트북들 디자인은 애플 맥북에 맞춰져 있어서 웬만큼 내놔서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이렇게 서있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바닥에 놓으면 알아서 중심을 잡는다. 


물론 거짓말이다 -_-; 재빨리 손을 떼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난 이 타일 인터페이스가 고등학교 때 풀기 싫었던 수학문제처럼 너무 너무 싫다. 


키감도...별로..이건 최근 대부분 노트북에서 나타나는 현상 


이렇게 분리 


음량 조절 버튼이 있다. 


가볍다. 하지만 이 걸로보는 콘텐츠 대부분은 태블릿이 아닌 PC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쓰면 쓸수록 벽에 부딪히게 된다. 


힌지와 연결하는 부분 


하판...주요 기능은 상판에 있으니 가벼울 줄 알았는데 힌지 때문에 무겁다. -_-; 


윈도8을 내놓으면서 터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려면 그에 맞는 콘텐츠도 제공하거나 적어도 대안을 만들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소프트키보드 너무 불편했다. 양손으로 잡고도 타이핑 하기가 어려웠음. 

아 HP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morg 2014.06.14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극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