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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갤럭시S4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

by bruprin 2013. 8. 20.


BP's : 일본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보다가 갤럭시 S4가 지난달 2위인 것을 보고 꽤 놀랐다. 1위 소니 엑스페리아 11.1%에 비해 1.4% 떨어딘 9.7%로 아이폰5를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순위를 잘 보면 통신사별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실제 애플 아이폰S5의 점유율은 34.6% 이상이다. 사실상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까지 1위와 2위 등 상위권을 싹쓸이했던 것과 비교하면 좀 달라진 분위기다. 일본 내에서도 아이폰이 아니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의 논리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 S4가 선전한 것은 프리미엄 마케팅 덕분이다. 소니가 선전을 하고 있지만 도시바나 다른 곳에서 나오는 폰들을 보면 아직 삼성전자 갤럭시 S4와 한세대 뒤쳐져 있다.
마감, 완성도 이런 것들도 모두 떨어진다.
일본 IT시장에 정통한 지사장님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일본 시장 자체가 우리나라와 좀 다르기 때문에 중저가 시장이 꽤 크다고 하다. 아직 시장이 최고 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아직 안드로이드 폰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우리나라에 비해 한참 떨어져 있다고.

하지만 소니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니 삼성전자도 견제를 해야할 것이다.
주목해야할 것은 8위를 차지한 ZTE다. 중국 폰이 10위 안에 들어있다는 것이 꽤 놀랍다. 가격 경쟁력도 있겠지만. 일본 내에서도 중국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우리나라로도 언제든지 옮겨올 수 있다. 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시장을 움직이는 독특한 구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특정 회사 제품 판매량을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모르겠다.
 ZTE같은 폰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하겠지만, 사람들 인식 속에서 '이정도면 됐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시장은 한번에 바꿔질 수도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제품간 성적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할 수 있으면, 자체 기능보다는 앱의 활용성으로 성능의 차이를 메꿀 수 있다.

이전까지 선두 업체와 후발업체간 기술력의 차이가 컸지만, 기술이 상향평준화되면... 선두 업체 입장에서는 뭔가 확실히 차별화 되는 것을 가져야 하는데 운영체제가 똑같다보니 제조업체에서 강력히 주장하는 그런 기능의 차이가 와 닿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타이젠으로 이런 부분을 대비하고 있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안드로이드를 쫓아가기에는 아직 멀어보인다. 그냥 안드로이드 부문 1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하는 상황...

그래도 삼성전자 S4가 일본에서 이만큼 해주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2013 년 7 월 휴대 전화  판매 대수 랭킹
순위 경력 제조 업체 품명 제품 번호 판매 대수 
점유율 (%)
발매 년월
1 NTT 도코모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Xperia A SO-04E SO-04E 11.1 2013 / 05
2 NTT 도코모 SAMSUNG GALAXY S4 SC-04E SC-04E 9.7 2013 / 05
3 au 애플 iPhone 5 16GB (au) 좌동 8.9 2012 / 09
4 SoftBank 애플 iPhone 5 16GB (SoftBank) 좌동 8.4 2012 / 09
5 SoftBank 애플 iPhone 5 32GB (SoftBank) 좌동 4.3 2012 / 09
6 au 애플 iPhone 5 32GB (au) 좌동 3.3 2012 / 09
7 au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Xperia UL SOL22 3.1 2013 / 05
8 SoftBank ZTE 지켜 휴대 전화 2 101Z 3.1 2012 / 04
9 NTT 도코모 파나소닉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P-01E P-01E 3.0 2012 / 11
10 au 샤프 AQUOS PHONE SERIE SHL22 SHL22 2.9 2013 / 07
"BCN 랭킹"2013 년 7 월 월간 <최대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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