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CES 2014 에서 올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대거 등장했다. 손목에 차는 팔찌형태인데 만보계 기능과 알람기능은 기본으로 되는 것 같고, 칼로리 측정, 블루투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은 제품마다 기능이 좀 다른 것 같다.
이전에 닌텐도 DS에 연동해서 만보계 기능을 쓸 수 있는 제품을 YE에게 받아서 쓴 적이 있는데 그게 가장 잘 썼던 제품인 것 같다.
나이키 플러스나 다른 기기들은 한번 써보고 귀찮아서 안쓰게 됐다.
이 것도YE가 새로 구입했다고 하는 것인데 구경을 해봤다. 팔찌라고 하면 어릴 때 고속버스 터미널 앞의 게르마늄 팔찌를 팔던 사기꾼들이 생겨서 팔찌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이건 작고 가벼웠다. 알람기능을 잘 쓰고 배터리도 꽤 오래 간다고.
그런데 이런 팔찌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격 때문인지 하나같이 조악해 보인다. 갤럭시기어는 그 정점에 있는 제품같고.
중국업체들도 이런 제품을 내놓는 것을 보면 이미 기술적으로는 차기 크지 않은 것 같은데 결국 경쟁은 얼마나 재미있고 쉽게 운동량, 신체 정보를 측정하게 하느냐, 그리고 시계를 놓고도 차고 다니게 만들만큼 이쁘게 하느냐가 관건이 아닌가 싶다.
소니도 차별화 요소로 이번에 코어 라는 제품을 내놨고,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이런 제품을 기본으로 포함시키는 전략을 갖출 것 같다.
나이키 플러스를 보면 정보를 씽크해서 동네에서 얼마나 잘 달렸는지, 서울시, 우리나라 성별에 따라서 경쟁을 하게 만들어 놨다.
이것도 하나의 판이 되어서 옆집 아저씨, 아줌마들이 쓰게 만드는 업체가 시장 영향력을 갖추게 되는 방향이 될 것 같다. 카카오톡이 수 많은 메신저를 물리치고 장악한 것처럼.
한가지...
이런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업체는 사실 애플이다. 나이키 플러스를 썼던 것이 벌써 5년 전이었으니.. 그 이후 애플은 특별히 이 건강체크 기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좀 더 간편하게 나오지 않을까? 스마트폰 자체에서 가능하거나 준비 중이라는 아이워치와 연동 되던지..(단순히 건강체크가 아니라 큰 아이폰의 서브폰 개념이 되지 않을까?)
아무튼 지금까지 나온 것중에 사고 싶은 제품. 손목에 차고 싶은 제품은 다행히 없다.
이런식..
액정이 있어서 시계 기능 가능
충전을 이렇게 한다고 한다. 배터리 오래가지 않으면 정말 불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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