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토스터 찾아 삼만리

BP's : 토스터를 구입하기 위해서 지난 1주일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_-; 결국은 필립스의 할인 잔뜩 해주는 하이마트 세일 상품으로 정했지만.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1주일간 사전 조사를 했다.

일단 토스터기 브랜드는 생각보다 무지 많지만 사야할 것은 3~4개 브랜드로 압축, 가격대도 큰 차이는 없다. 4만원을 기준으로 고급형과 일반형으로 나눠진다.
미키나 키티가 그려진 캐릭터 제품도 있는데 계약이 종료됐는지 2010년 이후로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걸 찾으려고 꽤 고생을 했다. 하지만 중고 밖에 없어서)

사실 구입하고 싶은 것은 Breville 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모델은 국내에 판매를 하지 않고. 주문하기에는 이미 토스터기를 테스트 하기 위해 구입한 식빵이 눅눅해진다는 핑계로 매장을 돌아다녔다. 
쇼핑을 할 때 문제가 특정 모델에 대해서 인터넷 가격을 대충할고 가기 때문에 웬지 가격차이가 너무 나면 구입할 수가 없는...

그렇지만 직접 보는 것이니....기회비용이라고 치고 적당한 녀석을 선택했는데...품절이고 전시품 밖에 없다는 것이다. -_-;
참 사람 기분이 이상한게 사야하는데 못사게 되면 더 초조해지고 꼭 사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결국 하이마트까지 가서 사려고 했던 것을 구입하려다가 그냥 할인 판매하는 무난한 모델로..(그동안 고민은 왜 했는가? ..-_-;)

다행히 마음에는 드는데 식빵이 집에서 사라졌다. 눅눅해서 치워버리셨다고

덕분에 하이마트 구경을

로봇 청소기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다음 구매 폼목은 아마 온수보일러가 될 듯.

필립스 토스터

생긴거는 이렇다. 이걸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그 옆에 내가 마음에 드는 다른 필립스 토스터가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점원 분에게 "이 두 제품이 다른 것이 무엇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필립스 글씨가 스틸로 새겨져 있자나요. 겉면도 스틸이고"

"기능이 다른 것은 없나요? 떠 빨리 구워진다거나 구워지는 면적이 더 크다거나 "

"없어요 "

"-_-; 그럼 그냥 이걸로 주세요"

먼지 덮개 꼭 필요함..

조작은 아주 간단하다. 

아쉬운 점은 줄이 짧다는 것..

혹시  줄 길이에 따라 가격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