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시내에서 작은차가 최고지만.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가족들과 어디를 놀러갈 때는 무조건 큰차가 최고다. 장거리 여행을 가면 사람마다 짐이 한가득인데. 이 때문에 좌석 + 30% 의 공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또 먼거리를 가면 도로 주행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되어서 조금의 차이가 큰 영향으로 다가온다.
패밀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SUV를 많이 선택하는데, 실제 편리함은 미니밴이나 다목적차량(MPV)를 따라올 수가 없다. 이전에 미니밴이 한때 유행이다가 이제는 SUV로 거의 패밀리카가 굳어졌는데, 실제 SUV는 타보면 실내도 그리 넓지 않고 대부분 디젤이라 진동과 소음때문에 불편하다. 최근 가솔린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리터당 8~9km 정도 내주고 고속주행에서 12~15km 정도 내준다면 굳이 디젤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실내 크기를 최대한 활용한 일본의 미니밴 같은 차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국내 출시되는 미니밴은 덩치 큰 미국식 미니밴밖에 없다.
국내에 판매되는 카니발도 미국에는 세도나로 판매되는 차량이고, 국내보다는 미국을 겨냥해 만들어진 차라 국내에서 쓰기에는 너무 크다.
최근 눈여겨보는 차량 중에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 C4가 있는데. 올란도 만한 차체에 실내가 제법 넓다. 시트로엥 디젤이니 연비나 출력 부분은 문제 없을 것 같고.
가격이 4300만원인 것만 빼면 다 마음에 든다. 이것도 할인을 해주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낮춰서 나오면 좋을텐데.
푸조 308SW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시트로엥 차량에 대해서도 기대치가 꽤 높다.
독특하게 계기판이 중앙에 있는데, 운전할 때는 시선을 분산해야해서 좀 불편해 보이기도 한다.
일단 국내는 7인승이 먼저 들어오고 5인승은 추가로 들어올 계획. 3990만원 정도로 나온다면 아주 좋았을 것 같은데.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광활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디자인도 특이해서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이쁘다.
결국 문제는 가격인데. 현재 가격은 다른 푸조, 시트로엥 차종과 마찬가지로 10% 가량 더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매번 안팔리면 홈쇼핑에 내놓고, 할인해서 판매 하는 방식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주지 못한다.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마찬가지)
아무튼 패밀리카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에 한표!
특이한 전면부
두 차로 나눠타도 좋지만. 한차에 여러명이 타면 그것도 재미있다.
3열이 있는 차량은 3열을 썼을 때 짐을 실을 부분이 얼마나 남는지가 중요하다.
2,3열 접이..
3열 접이..
그리고 4000중반 가격이면 오딧세이와 시에나가 겹치기 때문에 C4의 경쟁력이 그만큼 낮아진다.
국산차 브랜드에서 이런 패밀리카 좀 많이 내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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