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로지텍, MS 마우스만 써왔는데, 로지텍은 제품마다 편차가 크지 않은데, MS는 제품의 편차가 크다. 익스플로러 마우스나 트랙볼 등 이제는 단종된 제품들이 명기인 것 같고, 최근 제품들은 디자인은 괜찮은데 사용이 불편하다. 아크터치는 너무 멋지지만 쓰다보면 이건 마우스가 아니라 장식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쓰기 편하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MS 제품의 특징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뀌는지 이해가 안간다.
사람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래써도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람을 위해서 움켜지는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오른손과 왼쪽을 바꿔서 잡을 수 있도록 하거나 옆으로 돌려서 잡도록 하거나.
얼마전에 반복되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는 작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 특정 자세를 취하면 팔목과 팔꿈치에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통증이 생겨 마우스를 집을 수도 없었다.
그런데 주위에 알아보니 나처럼 이같은 통증을 경험한 사람이 꽤 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근무 시간 대부분을 PC와 함께 보내는 노동자들)
찜질을 해도 낫질 않길래, 마우스 잡는 위치로 바꿔보고, PC를 쓸때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번갈아서 써보니 어느정도 괜찮아졌다.
PC를 쓰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같은 직업병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우려되는 것은 200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모바일 기기를 접하고, PC를 계속 쓸텐데 그러면 이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나이가 빨라지거나, 더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위험이 염려된다.
노트북 마우스가 사망해서 다른 마우스로 교체. 휠의 감도가 최근 나온 것들은 너무 가벼워서 불만이었는데 저항력이 어느정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표면을 유광이 아니라 무광으로 좀 바꾸면 좋을텐데, 그래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둘 다 쓸 수 있다.
버튼 감도도 괜찮음.
아 그리고 플라스틱에 쌓여 있는 포장을 뜯을 때 가이드가 있어서 편했다. 이런 포장은 가위로 힘들게 자르다가 손을 다치는 경우도 있는데 한번에 뜯어져서 기뻤음.
제품명 : W063 와이어리스 블루트레이스 마우스
제조사 : 타거스
추천 : ★★★★☆
- 포장을 벗기기가 편하다.
- 배터리 1개만으로도 동작
- 휠이 저항감이 높은 편
관련 홈페이지
http://targus.com/kr/ 타거스 제발 홈페이지 좀 바꿔달라 -_-;
이렇게 생겼다. 배터리 1개로도 동작
이제 나노 리시버는 기본이 된 듯.
포장에 가이드가 있어서 뜯기가 쉬웠다. 가위 필요 없음.
사실 PC에서 마우스나 키보드는 끼워주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사람의 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제품 중 하나다. 여러가지를 써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은 CPU 사는 것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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