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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크롬북의 역습

IT 2015. 1. 9. 00:00



BP's : 2009년 크롬OS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그냥 리눅스 정도의 영향력일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처음 본 크롬북은 삼성전자가 PC사업부일 때 개발 중이던 제품이었는데, 기대를 했다가, 저가 노트북 정도인 것으로 알고 꽤 실망했다. 

기존 HP나 델 기업용 노트북에 크롬브라우저를 구동한 것과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배터리도 그렇게 길지 않았고 시제품이라 그런지 마감도 별로 였다. 


이후 크롬북은 매년 성능을 개선했고 참가하는 업체들도 늘어났다. 일단 대만의 PC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HP, 도시바가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하나 사볼까?하는 수준의 200달러 수준에 나오게 됐다. 


이 정도면 예전의 MP3플레이어 살 정도의 부담이면 노트북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래픽 에디터라든가 설치형 게임은 불가능하지만 인터넷 서핑과 간단한 문서작업, 웹 브라우저에서 가동되는 게임은 충분하다. 


태블릿을 좀 더 사용하기 편하게 해준 것이 크롬북의 역할인 것 같다. 


그런데 리눅스나 다른 OS와 달리 크롬북의 장점은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계정만 입력하면 이메일, 문서작업, 캘린더, 연락처 등이 동기화된다 


어떻게 보면 PC에 저장할 필요 없이 그렇게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는 것이다. 


구글은 최근 기업용 클라우드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데, 개인 사용자들 뿐 아니라 기업 사용자들이 이 시장에 끌어들인다면 크롬북은 단순히 윈도 OS의 대안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용 판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기존 크롬북은 11인치와 13인치 서브 노트북 용으로만 나왔는데, 이번에 에이서가 15.6인치 화면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는다. 

세컨PC가 아닌 데스크톱 대체형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이런 제품이 PC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새로운PC를 살 필요 없게 만드는데는 훌륭하게 작용한다. 올해 PC를 교체하기 보다는 일단 크롬북을 사서 한해 견디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윈도 OS의 경쟁자가 아니라 윈도OS 역할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이 오는 것을.. 

크롬북을 다른 업체가 제공했다면 아마 실패했을 것 같다. 아니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낮은 가격과 구글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서비스는 크롬북의 진화에 가속이 가능해지게 했다.


삼성전자나 다른 PC업체들은 여전히 제조업체에 남고 있는데, 이렇게 바뀌는 PC업계 상황을 보면 이메일, PIMS, 오피스, 메모 무엇이든 자신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만한 이유를 제시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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