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베가 팝업노트가 궁금했었는데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이제 스마트폰의 경쟁력은 배터리와 카메라, 화면 크기 정도가 아닌가 싶다. 이전과 달리 삼성전자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폰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안되는 것 없이 대부분 기능이 다되니...
팝업노트 경우 출고가가 낮아서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최신 폰인데, 이게 출고한 양 자체가 적으니 구하기가 어렵다.
제품 마감이나 완성도 상당한 수준이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터리도 꽤 오래가고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카메라 부문도 상당히 개선됐다.
이제 문제가 됐던 수준의 카메라 성능 한계는 넘어선 것같다.
아마 올해부터는 4인치대 스마트폰은 아주 줄어들 것 같다. 이제 5인치가 기본이고 더 작은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은 옛날 제품처럼 보인다.
어떻게 보면 팬택은 이 시장을 노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애플이나 삼성전자를 경쟁상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애플과 삼성전자 그리고 LG와 다른 업체들의 사이를 공략하는 것이 더 좋은 판단이 아니었을까?
베가 아이언이나 아이언2 그리고 그 전의 폰들처럼 삼성전자보다 몇 개월 앞서서 제품을 내놓고 그 짧은 기간동안 경쟁우위를 누렸던 것이 점차 줄어들면서 어려워진 것 같다.
하지만 대표모델이 부각 받는 것 이외에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층도 분명히 있는데..
물론 출고가를 인하하면 팬택에 돌아가는 비용은 적지만, 그런 부분은 통신사와 어떤 방식이든 보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무튼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걀럭시 S3와 비교. 이제 갤럭시 S3는 사용하는 시간보다 충전하는 시간이 더 긴 것 같다. 노트1, 갤럭시S3 모두 배터리 부문의 효율이 급속도로 떨어졌다.
마감도 괜찮다.
크긴 크다.
뒷면...지문인식 센서도 있다.
배터리
탈착 가능
이제 이 정도 화면크기가 기본이 된듯.
카메라도 이정도면 쓸만하다.
역시 동영상 보기에는 큰 화면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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