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날이 좀 풀리면 간편모드로 캠핑을 하려고 장비 점검하러 제비오에 들렸다. 요즘 간편 모드에 맞춰서 장비들이 나오니 이전 장비들은 구형 스마트폰을 보는 것처럼 아주 오래된 제품같이 느껴진다.
의자 하나에 2~3kg했는데, 요즘 헬리녹스 제품은 800g 밖에 안하고, 텐트도 MSR 경우에는 3인용이라도 몇 kg이다.
모든 것을 들고 다니는 백패킹이 아닌데도 이런 제품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기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모든 장비는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
왜냐하면 해당 장비 뿐 아니라 차에 사람들도 타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면 더 편안하다.
간편모드 다음에는 캠핑카라는데...아직 거기까지는 엄두는 못 내는데. 장비만 따로 적재해 놓고 바로 캠핑을 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해보고 싶다.
헬리녹스 의자와 테이블은 세일을 하길래 구입해 버렸다. 온라인보다 더 싸게 판매하니 버틸 수가 없었음.
상호 : 제비오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2가 6 국민은행 빌딩 지하 1층
전화 : 02-6925-5023
추천 : ★★★★☆
재방 : 자주 가고 있음
홈페이지 : http://www.xebiokorea.com/
캠핑장비를 보는 것은 캠핑을 가지못할 때의 대리만족 같다.
이런 제품의 원 제작자는 누구라고 할까? 릴렉스체어나 몇 제품들은 너무 똑같은 제품들이 있어서 뭐가 원조다 라고 하지 못하겠다.
스노우픽 뭐가 다를 것인가? 하고 앉아봤다가 -_-; 좋구나. 비쌀만하다.
가벼운 만큼 그만큼 비싸다 -_-; 어쩔 수 없이..구입..
텐트는 MSR것으로 준비 중...좀 더 할인을 할 때 사야겠다.
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무언가 계속 하다보면 마지막에는 최종 선택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남의 시선. 평가에 맞춰 물건을 선택했지만.
이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 또는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 중에 선택..
아예 처음부터 바꿈질 없이 좋은 제품을 사는 방법도 있다. 아크테릭스같은 것으로 모든 것을 맞추는...(무언가 더 사야할 고민이 없어진다는 것)
스탠리 머그잔도 귀엽다.
헬리녹스 의자. 결국은 모든 색을 다 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MSR은 확정은 아니다. 다른 텐트도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서..
아 -_-; 다 사면 되는구나.
이제는 작은 제품들이 좋다.
릴렉스체어도 작은 것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투버너...
코베아에도 좋은 제품들이 많다...
이제 대세는 LED 전등인 것 같다. 쉭쉭 소리를 내는 가솔린 렌턴이 좋긴 하지만...몇일 캠핑에는 이런 LED 등으로도 충분하다.
샤오미 LED 라이트를 주문해 놨는데, 이걸 쓰면 집에 있는 배터리에 USB로 물려서 하루 정도 쓸 수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웬지 뿌듯한..어릴 때 문방구 벽면을 채우고 있는 프라모델을 보는 기분이다.
의류는 이걸 다 누가 사나 할 정도로 많이 있다.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결국 그런 흐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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