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오늘은 아침이 덥다.
내일 새벽 3시경부터 발인 준비를 위해 조문이 중단되기 때문에
사실상 오늘이 조문 마지막 날이다. 오전부터 사람들이 무척 많다.
셔틀버스에서 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에 걷는 조문객들을 버스기사분이 태우려고 서면
안에 계신 아주머니들이 "쪼매만 들어갑시다. 다 같이 갈라카니깐.."
이라면 안쪽으로 들어가셨다.
오늘은 낮에 30도 까지 기온이 높아진다고 한다.
빛이 너무 강해서생수와 종이 모자도 같이 나눠 주셨다.
자원봉사분들...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
그냥 조문만 하려하시다가 남는시간동안 자원봉사하고 가신 분들도 많다.
봉하마을 들어서는데 어제 촛농을 제거하고 계셨다.
여러명이 하니까 금새 뭐가 되기도 하고 치워지기도 한다.
방금 내 옆에 신문지가 떨어져 있었는데 후다닥 자원봉사분들이 치워가셨다.
각 지역에 있는 분향소에 있는 자료들도 모두 모아서 기념관 사업에 쓰인다고 한다.
한번 쓰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당신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이제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사실상 오늘이 조문 마지막 날이다. 오전부터 사람들이 무척 많다.
셔틀버스에서 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에 걷는 조문객들을 버스기사분이 태우려고 서면
안에 계신 아주머니들이 "쪼매만 들어갑시다. 다 같이 갈라카니깐.."
이라면 안쪽으로 들어가셨다.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봉화마을로 향하는 길...
오늘은 낮에 30도 까지 기온이 높아진다고 한다.
빛이 너무 강해서생수와 종이 모자도 같이 나눠 주셨다.
어제 촛불의 흔적은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치우고 계셨다.
자원봉사분들...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
그냥 조문만 하려하시다가 남는시간동안 자원봉사하고 가신 분들도 많다.
봉하마을 들어서는데 어제 촛농을 제거하고 계셨다.
여러명이 하니까 금새 뭐가 되기도 하고 치워지기도 한다.
방금 내 옆에 신문지가 떨어져 있었는데 후다닥 자원봉사분들이 치워가셨다.
끝없이 이어지는 조문객들
기다리는 분들에게 신문 배포...봉화마을에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인기...
조문객들...날이 너무 덥다
노사모 기념관
조문객들이 남긴 글들은 모두 모아진다. 나중에 기념관 사업을 할때 쓰인다고 함.
각 지역에 있는 분향소에 있는 자료들도 모두 모아서 기념관 사업에 쓰인다고 한다.
한번 쓰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조문객들
조문객들..
당신은 웃고있는데 그들은 울고 있습니다.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당신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이제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일단 일을 해야해서 이장님댁에 자리를 잡았다. 백구가 꿈쩍도 안하네..
자리를 잡고 보니 부엉이 바위가 보인다.
이정도만해도 괜찮은 자리...아 배터리...
천정배 의원과 김종률 의원 등 민주당 의원이 오셨다. 아 김종률 교수님...민법 강의 들은 적도 있는데...이제는 의원님 이시네..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이런 식의 말씀을....
중간 중간 장의위원회측에서 입장을 설명했다. 내일 장례의식 관련해서 공식 식순에 대해서 설명했다. 예상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사는 거부됐다.
봉하쉼터
노 전 대통령이 자주 들렸다는 곳..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계셨는데....
자리잡기가 너무 힘들다. 전원공급이 필요한데
결국 전화박스에서 무릎에 노트북PC를 올려놓고 일을 했다.
작은 비석 위원회 설명....노 전대통령의 뜻에 따라 고인을 기리는 비석을 만드는 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오늘 0시에 봉하마을과 전국 분향소..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상록수를 부르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내일 발인 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작은 행사니
가능하신 분은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1.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상록수를 부르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내일 발인 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작은 행사니
가능하신 분은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1.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2.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3.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3.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손에 손 맞잡고 눈물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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