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 울다가 지쳐버린 조문객...모두들 노 전 대통령이 떠나간 것을..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한명이 울다가 그치면 새로운 조문객이 와서 울고
그 울음소리를 들으면 울음을 그친 사람이 또 울고...그렇게 다 큰 어른들이
어린아이처럼 울고 또 울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내일 일정에 대해서 설명하셨다.
궁금한게 있는 사람은 동석하라고 해서 상주가 있는 건물로 향했다. 오른쪽에 있는 분은 자는게 아니라 LCD가 안보여서 땡볕에 옷을 뒤집어 쓰고 일하고 계신 분.
원래 이곳은 관계자들 중에도 특별한 사람들만 들어오는 통제된 곳이다.
오른쪽은 상주가 있는 곳...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 및 질문이 이어졌다.
갑자기 몰린 사람들
재첩국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하셨다고
다큐 3일에서도 왔나보다.
식당 여기저기에 노 전 대통령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다. 사진찍으러 오신게 아니라 실제 생활의 일부셨고 봉하마을의 한 주민으로 살려고 하셨다고 한다.
이런 대통령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사진속의 대통령은 계속 웃고 계신다.
멀리 사자바위가 보인다
보수언론들이 그동안 했던 일들...
그래도 어린이는 자란다.
봉하마을 여기저기에 걸려 있는 글들. 이 글들은 대부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이다.
무심한 부엉이 바위를 다시 가봤다.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안올라갔다 높다. 너무 높다....
경호관...
오늘 다시 찬찬히 봤다. 앞은 생가 공사중
여성 라이더들이 몰려오길래 뭔가 했더니 어제 묵었던 곳 아래층에 있던 대명다방 분들이다. 이 분들도 바쁘실텐데 조문하러 오셨다.
얼마나 귀찮게 했으면.. ㅠ ㅠ
어둠이 깔리자 어김없이 촛불이 켜진다.
관련 영상 상영...
난 이제 12시에 부를 상록수를 제외하면 별일이 없을 줄 알고 마음을 놓았었다.
그런데..
'What's up?'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CAFE]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가 점령...제8회 서울 카페쇼 (0) | 2009.11.29 |
---|---|
봉하마을 가는길 8...봉하마을에서 지낸 3일... (0) | 2009.05.31 |
봉하마을 가는길 7 발인... (1) | 2009.05.30 |
봉하마을 가는길 6...웃고 계신 노무현 대통령... (1) | 2009.05.28 |
봉화마을 가는길 4 (1) | 2009.05.28 |
봉화마을 가는길 3 (0) | 2009.05.28 |
봉화마을 가는길 2 (1) | 2009.05.28 |
봉하마을 가는길 1 (0) | 2009.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