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인터넷 바꿀 때가 되어서 알아보니 매달 꼬박 꼬박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다시 약정을 유도하는 전화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알아보고 교체하려고 한다.
이 초고속 인터넷 아마도 한번도 안바꾸고 10년 이상 쓴 사람도 있을텐데. 2~3년 약정을 하면 상품권을 기본으로 20~30만원 가량 준다. 정책이 매번 바뀌는 것인지 어느달은 게임기나 TV로도 주고, 어떤 달은 신세계, 홈플러스 상품권으로도 준다.
일전에 너무 인터넷이 느려서 바꾼 것인데, 속도는 충분히 좋아졌지만 바꾸는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터넷을 바꾼다고 하니 가입연장 전문가?로 추측되는 사람에게 인계.
어떻게 하면 계속 유지하겠냐고 물어본다. (아마도 그런 사람이 많은 듯)
- 속도가 늦어서요.
= 그럼 속도를 높여주겠습니다.
- 그럼 돈을 더 내야되자나요.
= 아니요 요금은. 음...20% 더 깍아주겠습니다. 원래 3만5000원 정도 내셨지요.
그런데 전화는 안쓰시나요? 전화도 같이 쓰시면 3만원에 해드릴 수 있어요.
- -_-; 아니요 다른것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요.
= 기존에 쓰시던 분이니 상품권을 30만원 드릴께요. 대신 약정을 다시 3년으로 계약해주셔야 합니다.
- -_-;
결국 그렇게 다시 연장 계약을 했는데. 만약 이렇게 안물어보고 그냥 계약을 했으면 더 돈을 내면서 더 느린 인터넷을 써야 했을 것이다.
그런 거품들이 모여서 새로운 고객을 모집하는데 사용되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충실히 아무말 없이 수년간 서비스를 써온 사람이 내야 한다.
아마도 이런 부분에 관심이 적으신 고연령층은 대부분 그럴 것이다.
어떻게 된게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더 손해보는 시스템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꼭 인터넷 만기가 됐으면 확인해보고 계약을 갱신하든지,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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