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UHD TV와 양치기 소년

BP's : TV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물어보는 말이 3D TV, 스마트TV를 사야하는지에서 울트라고화질(UHD) TV를 사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바뀌고 있다. 

사실 이런 것을 물어보는 사람들 대부분 마음을 정하고 자신의 신념?을 확인하기 위해서 물어보는 것이라 얘기를 들어보다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지만, 

친한 지인들에게는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들의 성능이 좋아져서 오히려 넘치는 경우가 많은데, UHD TV 경우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물론 고화질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과 AV마니아 경우에는 다르다. (이 정도 경지?에 오르면 자신만의 선택 기준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물어보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 UHD TV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관련 정보를 뉴스를 통해서 듣거나 매장을 방문해 UHD에 대한 설명을 들은 사람들이다.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아직 결정을 못한.

UHD TV가 당연히 FHD TV보다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UHD를 사는 것이 좋을텐데. 

가격 차이가 1.5배 이상 나기 때문에, 가격 대비 효율을 따지면 50~55인치 풀HD TV, 3D나 스마트는 없어도 되는 100만원 대 제품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

현재 4K 콘텐츠가 사진 이외에는 거의 없어서, 직접 조달?하지 않는 사람 경우에는 UHD를 사도 FHD로 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3D와 스마트 경우에도 이 기능이 안되면 안되는 것처럼 하고 높은 가격에 판매했지만, 현재 3D와 스마트 기능은 실제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 

스마트 경우에는 애플TV나 크롬 캐스트 등을 쓰는 것이 좋고... 

3D와 스마트를 얘기했던 TV 판매자들이 이제는 UHD를 얘기하고 있는데..아직은 시기 상조..

아마도 UHD를 사야할 적기는 TV판매자가 UHD가 아닌 다음기술을 얘기할 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