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PC] 기다려 씽크패드...델 비즈니스 노트북PC 래티튜드 E4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놋북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10년뒤에는 컴퓨터=데스크톱 이라는 공식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모두 노트북PC 나 휴대전화 만한 크기의 새로운 디바이스가 컴퓨터라고 불릴 수도 있겠죠

뭐 따지고 보면 예전 서버만한  거대한 크기의 컴퓨터가 일반적이었으니까요.


요즘은 가격이 저렴한 넷북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년전만해도 100만원짜리 노트북PC가 나온 것이 뉴스였는데 

이제는 30만원짜리 넷북이 나와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넷북은 인터넷 검색이나 간단한 문서작업에는 적합하지만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업무용으로 PC를 사용할 경우 특히 촌각을 다투는 일을 PC로 하는 사람은 

노트북PC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전쟁터에 나갈때 좋은 총을 들고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뭐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무붓이나 쓰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PC 부문은 IBM 시절부터 씽크패드 입지가 컸지만 

레노보로 인수되고 예전만큼의 영향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레노보는 씽크패드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노트북PC 부문에서 강자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이브리드 되어버려서 IBM시절만큼 강한 이미지는 아닙니다. 


그동안 씽크패드에 밀려 비즈니스 노트북PC 시장에 들어오지 못했던 PC업체들은 

최근 이 시장을 겨냥항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HP는 엘리트북을, 델은 래티튜드 E4200, 4300을 내놨습니다. 

삼성이나 LG, 삼보, 소니 등 각 업체들도 비즈니스 제품군이 있지만 

씽크패드, 델, HP에 비할바는 아니지요 

 

이 녀석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가죽케이스가 델 같지 않지요

주요 사양

델 래티튜드 4200

CPU : 인텔 코어2듀오 SU9400, 1.40GHz, 800MHz FSB, 3M L2 캐시

MEMORY ; 1GB

64GB SSD

12.1인치 LCD (1280x800)

Graphic : intel GMA X4500

디자인도 '오 ..괜찮은걸' 하는 소리가 나올만 합니다.

케이스 재질부터 단단해 보입니다.

뒷면은 단순합니다. 중앙에 도팅스테이션과 결합할 수 있는 단자가 있네요

익스프레스 카를 꼽을 수 있는 곳 이어폰, 마이크 단자, USB단자가 양쪽에 있습니다. 한쪽 USB단자는 e sata 겸용입니다.

HDMI가 대세인데 출력이 VGA인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도킹스테이션과 연결되는 부문. 배터리는 손으로 누르면 전원이 꺼져있을때도 남은 양을 빛으로 알려줍니다.

무선랜 버튼 그리고 USB단자 무선랜 버튼을 켜면 무선랜과 블루투수가 모두 잡힙니다.

전원연결단자 도난방지 홀..

전형적인 12인치 서브 노트북PC입니다.

전원버튼....

기업용을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이기 때문에 vPRO를 지원합니다.

무게가 1kg 밖에 안되는 가벼운 노트북PC입니다.

Good

가볍다, SSD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BAD

비싸다. (SSD 제품 밖에 없으니 200만원 후반)

키보드가 너무 가볍다(이 부분은 씽크패드가 워낙 좋으니..)

버튼 마감이 아쉽다. 전원버튼과 무선랜 버튼이 고급스럽지 못하다.

(이런 부분은 비즈니스 노트북PC 시장을 잡기 위해서 꼭 개션해야 하는 부분)

USB 단자가 2개 밖에 없다.

가방도 좀 좋은걸로 바꾸면 안될까?

씽크패드 명성에 따라가려면 아직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델에서 이정도 제품을 만들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델 하면 미국차와 같이 덩치크고 내구성은 좋지만 디자인은 형편없는

공장 노트북이 생각났는데

래티튜드 E4200은 델이 디자인에 눈뜨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품...

아 키보드 좀 어떻게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