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나는 맥북에어일까요? ***
"올해 노트북PC는 넷북과 초슬림 노트북PC가 중요한 트랜드로 떠오를 것이다. "
연초 PC관계자들이 이 같은 예상을 했다.
초슬림 노트북PC가 인기를 끌 것은 당연하지만.
올해 그럴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초슬림 노트북PC는 아주 비싸고..
슬림이기 때문에 얇은 배터리를 써야해서 사용시간이 짧다는게 단점이다.
초슬림 PC에서 중요한 것은 CPU보다
LCD나 배터리 용량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 등장해야 초슬림이 대세가 될 것이다.
이런 와중에 초슬림 제품군으로 MSI코리아가 신제품을 내놨다.
X340.. (이름 헷깔리다. X360은 삼성 초슬림 제품인데..)
저 X자형 노트북은 실로 매달려 있음.
한손으로 들어보세여..."이거 무거워서 한손으로 못들어여..."
펼친 디자인은 딱 맥북에어...아 키보드 색이 다르군...
얇긴 얇다.
상판 유광..-_-; 나름 프리미엄 제품라인인데 넷북과 같은 디자인...
크기는 이렇다.
얇다...
뒷면....
배터리 크기는 이렇다. 한 2시간 좀 넘게 간다고 한다.
저 단자들에 Made in china 와 같은 의미인 반짝 반짝 크롬 도금이 되어 있다.
스틸 느낌은 아니라도 무광이 좋았을뻔 했다. 밑면과 같은 재질이면 좋았을텐데
하얀색 키보드도 있다.
잠시 타이핑 해봤는데 경쾌한 느낌은 없고 평범한 키보드...
13인치라 메인 PC로 써도 될 듯.
사양은
33㎝(13인치) LED백라이트 LCD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8㎝, 얇은 부분은 0.6㎝,
무게는 4셀 배터리 장착시 1.3㎏(생각보다 무겁다)
HDMI 단자를 내장(가장 마음에 드는 점)
, 802.11b/g'n 무선랜, 블루투스,
130만화소 웹카메라, 멀티카드리더 내장
인텔 코어2솔로 ULV SU3500(1.4㎓) CPU,
2GB 메모리, 320GB HDD(2.5인치), GMA 4500M HD 그래픽칩셋을 내장
가격은 139만9000원.
일단 제품을 보고 깜짝 놀랬다. 펼쳐놓은 모습이 맥북에어와 너무 비슷하게 생겼다.
오호 디자인 괜찮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상판의 유광 도색을 보고 -_-;
옆면의 은색 크롬도색 단자를 보고 -_-;
마지막으로 키보드 타이핑 해본다음에 -_-;
130만원대에 슬림 노트북PC를 쓸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
그리고 이런 제품은 가격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다.
맥북에어는 제품성으로 따지면 불편하기 짝이 없는 제품이다.
유선랜도 없고, 배터리 내장에 러닝타임시간도 적고..
하지만 200만원이 넘는 맥북에어를 사는 이유는 바로 제품의 이미지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보면 MSI X340은 컨셉은 잘 잡았지만 디테일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제품들보면 디자인들 꽤 잘만드는데
X340은 너무 힘이 들어간 듯...
그래도 대만 업체들 이제 제조기술력이 많이 좋아졌다.
'IT > PC'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IT/HDD]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 고르기.... (3) | 2009.09.07 |
---|---|
[IT/PC] 기다려 씽크패드...델 비즈니스 노트북PC 래티튜드 E4200... (0) | 2009.06.08 |
[IT/PC/REVIEW] 럭셔리 도시바 넷북 'NB200' (18) | 2009.06.02 |
[IT/PC] 한국HP 기업용 노트북PC 반짝 반짝...'프로북' 발표... (0) | 2009.05.21 |
[IT/PC] 대한민국에 안되는 거 없다. (0) | 2009.03.15 |
[IT/UMPC/Q1울트라] 오리가미...명기...삼성전자 Q1 울트라... (0) | 2009.02.09 |
[IT/CES2009/PC] 갖고 싶은건 소니에 다 있다. 소니 'P' (0) | 2009.01.14 |
[IT/PC] 넷북에 대하여.... (3) | 2008.1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