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BP/IT] 디지털카메라 - 캐논

by bruprin 2015. 6. 14.



BP's : 렌즈와 바디 수리를 하려고 캐논 매장에 갔다. 

오래간만에 잔뜩 들고 나갔더니. 이걸 들고 어떻게 다녔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거웠다. 

결과물은 물론 가장 마음에 들지만 그만큼 무겁다. 


가장 이상적인 DSLR의 활용법은 누군가 각 렌즈와 바디를 옆에서 들고 다니다가. "100mm 마크로"라고 말하면 100mm 마크로 렌즈를 체결해서 넘겨주면 촬영만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캐논은 디지털로 오면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장 성공적으로 성장했는데, 반대로 자신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까먹은 것 같다. 소니와 파나소닉, 올림푸스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했을 때 미온적으로 대응했으니.


EOS M3나 100D를 내놨지만. 이미 몇 세대를 소니와 파나소닉을 추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DSLR로 얻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경쟁자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DSLR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여전히 중심은 DSLR이고 하이브리드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나아졌지만 구색맞추기로 보인다.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캐논이 구세대로 밀려날텐데.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

하이엔드 제품 경우에도 뭔가 위치가 어정쩡하다. G시리즈는 분명히 좋은 제품이지만,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좋아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판매량은 기대만큼 늘지 않을 것이다. 


파나소닉 GF 시리즈의 아기자기함과 비교하면 투박하게만 보인다.  




이런건 세르파가 있어야 운반이 가능할 것 같다.  



렌즈값 정말 올랐구나 



최근 하이엔드 디카에 눈이 많이 간다. 그래서 D럭스 시리즈를 구입할까 고민 중이다.  



이런 제품의 문제는 렌즈를 달면 DSLR만해진다는 점 



22mm 렌즈는 정말 못생겼구나  



만듦새는 확실히 좋다 



초점은 보통 



LCD가움직이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됐다. 



셀카도 됨 



이런 제품의 위치가 무척 애매해졌다.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것은 다되니. 물론 필요는 있겠지만 주류 시장이 되기가 어렵다.  



포토 프린터... 



이런게 좀 독특한데..역시나 스마트폰과 많이 겹친다 



파워샷 G7X 예전에 파워샷 시리즈로 사진 많이 찍었는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