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to

[BP/AUTO] 미국차가 안팔리는 이유

by bruprin 2015. 8. 20.



BP's : 임팔라가 국내 출시 준비 중이다. 이전과 달리 미국 자동차들도 상품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번에 임팔라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직접 운전을 해본적은 없는데, 출장을 가면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이다. 

일단 디자인이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통할만큼 멋지다. 

머슬카는 대중적인 취향보다는 일부의 취향임이 분명한데, 임팔라는 머슬카처럼 생겼으면서도 대중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미국 자동차들이 국내에서 왜 잘 팔리지 않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뻔하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보다 국내 실정에 맞는 사양 적용을 안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은 연비에 민감한 국내 상황과는 잘 맞지 않는다. 

자연흡기 엔진 경우 일부 마니아들이 선호하고, 거기에 꼭 미국차가 아니라도 된다면 일본 브랜드의 6기통 모델들이 있다. 


캐딜락 경우에는 신형들의 상품성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 

일단 타보면 불편한 점이 수납공간이 매우 적다. 실내도 미국식 고급은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고. 유심히 살펴보면 단차도 많다. 

미국 사람들은 이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지는 모르지만. 익스플로러 같은 모델 경우에는 제대로 조립된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기에 포드 경우 여전히 한국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음성인식 기능 씽크도 마찬가지... 

우리나라 실정을 너무 모른다. 


하지만 임팔라 경우에는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할만한 옵션을 많이 적용했고, 2열은 좁지만 트렁크는 넓은...

한국지엠에서 판매되지만 르노삼성 QM3처럼 수입차이기 때문에. AS가 편리한 수입차로 생각한다면 나름 경쟁력이 있다. 


특히 그랜저, K7의 식상함, 수입차의 부담을 갖는 사람들이 선택한다면 꽤 선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