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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BMW X4

by bruprin 2015. 8. 22.



BP's : X6가 등장했을 때. 이런차가 필요한가? 팔릴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X6는 노파심을 가진 사람들의 염려를 보기 좋게 눌러버렸고, 세계적으로 성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모델을 만들고 있으니...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셈...(원조가 액티언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크기를 줄인 X4는 더욱 이상했다. 

X6도 실내 공간이 넓지 않아서 활용성이 떨어지는데, X4가 과연 필요할까? 

BMW가 너무 가지치기 전략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됐다. 


그런데 타보니 또 나름 매력이 있다. X6의 육중함과 X1의 아쉬움 사이에서 적당히 선택할만한 모델...

X3와 같은 플랫폼인데. 주행감각은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작다는 생각을 너무해서 그런지. 또 타보니 꽤 실내 공간이 쓸만하다. 


디젤에 대한 반감 때문에 X4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의외로 정숙성과 파워가 있어서 놀랐다. 

역시나 30d다. 6기통이면 디젤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아주 잠시 들었다. 


연비는 13~14km/l가 나오고 스포츠+ 모드가 있어서 더 재미있다.

역시 언제나처럼 차는 타봐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 들게 해줬다. 


그런데 X4 30d 살것이냐?라고 물어본다면 꽤 고민이 될 것 같다. 활용성이 더 좋은 X3를 포기하고 X4를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대부분 더큰 SUV가 있거나 세단이 있는 상태에서 세컨으로 타야할텐데. 그러기에는 가격대가 애매하다. 

그래서인지 판매량도 애매....

재미있는 것은 지나가는 X6 오너들이 모두들 한번 쳐다보고 간다. 신형 X6인줄 알고 봤다가 안도하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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