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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신형 아반떼

by bruprin 2015. 9. 28.



BP's : 현대차의 상품성은 2010년 이후 매우 좋아지고 있다.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이만한 크기에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을 구입하기는 불가능하니. 

디자인도 좋아졌다. 최근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점점 공상과학만화에서나 나오는 디자인을 하면서 오히려 현대기아차 디자인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디자이너들은 세계 유수의 디자인 학교에서 배웠고, 디자인 수장도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서 경력을 쌓은 디자이너들이니.. 


디자인이나 상품성은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반대로 너무 유행을 타는 것 같다.  

새로운 아반떼의 본넷 마무리를 보면 3시리즈가 생각나고, LED는 너무 과도하게 들어가 있다. 


상품성은 이번 아반떼가 좋지만, 쏘나타나 아반떼 모두 이전 세대 모델이 디자인 정체성은 훨씬 나은 것 같다. 


놀라운 점은 5년만에 풀체인지를 했다는 점. 

이전 4세대 아반떼 MD가 2010년 출시됐는데, 신형이 2015년 출시됐다. 

통상적으로 7~8년 걸렸던 풀체인지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아이폰 6가 나왔는데, 6개월만에 아이폰7이 나온 것과 마찬가지. 

아무래도 볼륨 모델이다보니 이렇게 새로운 전략을 짠 것 같은데. 속도면에서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것 같다. 


문제는 상품성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반현대기아차 정서를 어떻게 다루는지가 중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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