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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939만원짜리 세탁기. 751만원짜리 냉장고

by bruprin 2015. 10. 27.



BP's : 오래간만에 삼성전자 가전쪽을 살펴봤다.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데, 자동차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상위트림을 선택하게 하는 것처럼. 가전제품도 비슷해지는 것 같다. 

냉장고 700만원, 세탁기 900만원.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다 놀랬다. 

최고급 제품이고 물가상승률을 비교하면 이 정도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어차피 모든 제품에는 하이엔드 제품군이 있고. 사실 그동안 빈자리를 밀레 등이 차지했으니. 


그런데, 국내 가전 제품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어서 가격대 전체가 올라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담합으로 공정위에 걸린적이 있다. 


냉장고 제조사들은 많지만. 사실 일반적인 구매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뿐이다. 대유위니아도 이 시장을 포기한 것 같고... 

TV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삼성,LG가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일들이 가전에도 일어나는 것 같다. 


비싼 제품도 있어야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사야할 제품군도 있어야 한다. 

물론 그런 제품들도 있다. 그런데 경쟁구도가 이렇게 삼성, LG로 나뉘면 얼마든지 가격 주도를 시장이 아닌 기업이 할 수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제대로 된 정보, 비교가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다. 


제조사에서 내놓은 정보나. 일부 왜곡된 정보를 내는 곳에 휘둘리기 쉽다. 

그래서 가전제품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그냥 보기가 쉽지 않다.




냉장고 


공기청정기와 로봇청소기.. 



로봇청소기 이번에 나온게 참 잘나온 것 같다. 



오븐 가격은 저렴하게 생각될 정도 



세탁기와 냉장고.. 



좋기는 한데 너무 비싸다 -_-; 



냉장고 가격도... 



가전제품 만드는 입장에서는 남는거 없겠지만... 


골고루 잘 만들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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