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그렇게 스틱PC를 띄워보려고 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넷북은 처음에 등장할 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성공한 케이스고,
스틱PC는 된다고 예상했는데, 기대만큼 보급이 안된..
그래서 제품 만드는 것은 어렵다.
인텔은 지난해 내놓은 컴퓨트 스틱 2세대를 2월 발매 예정이다.
제품은 3가지 종류인데 Core m3-6Y30 (900MHz 비디오 기능 내장), Core m5-6Y57 vPro (1.1GHz), Atom x5-Z8300 (1.44GHz) 다.
가격은 윈도10을 탑재하고 399, 499, 159 달러
코어M 모델은 4GB 메모리 64GB eMMC, 3개의 블루투스. 아톰은 2GB메모리 32GB eMMC, USB단자 2개.
코어M은 부족한 성능을 개선해주겠지만, 이 가격에 스틱PC를 살 필요가 있나? 생각된다.
vpro가 있으니 기업용 시장을 노린 것 같은데. 높은 가격에 제한된 성능. 그리고 작은 크기 때문에 확장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인다.
스틱PC의 장점은 작은 크기로 디스플레이 HDMI 단자에 연결해 쓸 수 있다는 것인데.
인터페이스가 적어서 여기에 뭘 연결하기가 아주 귀찮다.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도.. 사무실이면 좀 나은데, 이게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놓을 공간이 필요하다.
결국 2세대 컴퓨트 스틱도 머릿속으로는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활용성이 떨어지거나 제한된 활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 같다.
인텔은 이걸 들고 어디에서나 PC로 쓸 수 있다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쓰려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함께 들고 다닌다.
자신이 급하게 쓴다고. 누군가 TV를 보고 있는데, "저 급한 업무가 있으니 잠시 TV좀 쓰겠습니다"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관련링크 :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compute-stick/intel-compute-stic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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