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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소니 스타일 -전자잉크 리모컨, 3축 손떨림 방지 이미지센서

by bruprin 2016. 3. 6.



BP's : 지금은 소니를 비롯해 일본 IT업체들이 당장 망할 것 같이 보이지만. 불과 15년 전만해도, 소니나 도시바 등의 기술력은 우리나라가 따라 잡지 못할 것처럼 느껴졌다.

TV도 PC도 PDA도. 클리에나 리브리에를 보면...F717 같은 카메라나 캠코더는 그야말로 최신 제품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휘청 하더니. 소니의 이름은 점점 희미해져갔다. 지난해 긴가 소니 스토어를 갔을 때도 카메라, 오디오 쪽은 여전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는 내리막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 옆의 애플스토어에 기를 다 빨리는 듯한 느낌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소니가 내놓는 제품들을 보면 꼭 그렇게 보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이제 전성기에 온 것 같고, 카메라쪽은 성장하는 기세가 대단하다. 

IT업계의 게임 자체가 스마트폰과 모바일에서 결정되는 형태로 바뀌면서 이런 성장이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소니는 저력이 있는 회사다. 


최근 소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전자잉크를 사용한 리모컨을 발매했다. 리모컨이라고 하지만 사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다. 

내장 배터리로 1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USB로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과 제조사를 선택하면 리모컨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선풍기, 에어컨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제품과 통신은 IR신호로 하며 주요 제품은 모두 정보가 내장되어 있고, 추가로 정보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터치형 버튼이기 때문에 조작이 버튼식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전자잉크 특성에 맞춰 깔끔하게 보이고, 사용하지 않을 때도 표시되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일본 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미 배송을 받았다고 한다. 사고 싶지만 아직은 살 수 없는.... 

써본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니 꽤 재미있는 제품 같다. 진동도 선택해서 쓸 수 있다고 함. 

그리고, 리모컨 버튼을 자신이 편집해서 쓸 수 있다. 


배경도 선택할 수 있고, 아이콘도 따로 내려받아서 쓸 수 있다. 

예를 들면 카카오톡 캐릭터나 라인 캐릭터를 버튼 모양으로 만들어서도 쓸 수 있다. 


관련링크 : https://first-flight.sony.com/pj/7/HUIS


제품 소개와 사용방법 







스마트폰용  1/2.6인치 이미지센서로 2250만화소를 지원하는 제품. 5월부터 양산한다고 한다. 

두께를 얇게 구현해서. 스마트폰 두께를 줄일 수 있고, 0.03초 자동초점 기능, 3축 전자 손떨림 기능을 지원한다. 


이전에도 전자식 손떨림 기능을 제공하는 이미지센서들이 있었지만. 그 제품들은 프로세서에서 처리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센서 자체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동영상으로 비교하니 역시 대단한 성능이다. 


소니스타일 그 의미가 예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저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자식 3축 손떨림 보정 기능


관련링크 : http://www.sony.co.jp/SonyInfo/News/Press/201602/1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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