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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10년 늦게 나타난 35mm DSLR'펜탁스 'K-1'

by bruprin 2016. 3. 8.





BP's : 예전에 그렇게 기다렸던 펜탁스의 35mm DSLR이 드디어 발표됐다. 내가 처음 산 필름 카메라가 펜탁스였기 때문에 펜탁스 제품에는 괜히 마음이 쓰인다. 

ist-d 같은 제품은 당시 출시할 때만해도 놀라웠는데 아쉽게도 이후 독특한 제품은 내놨지만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다른 일본 카메라 업체들이 철수한 가운데도 브랜드를 유지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결국 리코로 가긴 했지만) 


캐논과 니콘의 사이에서 주류에 끼지 못하고 나름대로 색을 내세워서 자리를 잡아왔는데, 디지털에서 너무 뒤쳐지고 말았다. 

펜탁스가 국내에 사업을 거의 접은 뒤, 우연히 도쿄 펜탁스 매장에서 국내 들어오지 않는 카메라와 645d를 봤을 때 꽤 반가웠다. 


하지만, 기계적인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사실 35mm DSLR이 나왔더라고 해도 캐논과 니콘을 이기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K-1은 35.9mm × 24.0mm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 약 3640 만 화소의 유효 화소, 독자적인 화상 처리 기술로 계조 재현성과 고감도 성능 뛰난 것이 특징이라고 제조사는 밝히고 있다. 

여기에 5축 대응 손떨림 보정기술 SR2가 적용. 


다른 특징을 살펴보면 


동체 보정 기능

로우패스 셀렉터 

내장 GPS, 시야율 100% 

피사체 분석 시스템 

33점 AF 

무선랜, 

방진 방적,

동영상은 MPEG-4 AVC / H.264 (MOV) 풀HD까지 촬영 가능. 


크기 136.5mm (폭) × 110mm (높이) × 85.5mm (두께) (돌출부 제외)

무게 약 1010g (배터리, SD 카드 1 매 포함) 


웬만한 기능은 다 들어가 있는데. 최근 완벽해 보이는 캐논과 니콘, 거기에 소니와 겨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동영상 부문에서 다른 제품들이 4K 촬영이 되는데 너무 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상품성으로 보면 역시나 많이 팔리는 제품은 아닐 것 같은데, 그래도 관심이....


관련링크 : http://news.ricoh-imaging.co.jp/rim_info/2016/20160218_0104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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