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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의도적인 불편함 - 디즈니 턴테이블

by bruprin 2016. 3. 8.



BP's : 스마트폰이 예전의 오디오보다 더 많은 기능을 (물론 스피커는 작지만.) 제공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흔해져버린 MP3 플레이어에는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런 제품은 그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서 가치가 느껴지는 것 같다. 


사고 싶게 만드는.... 

디즈니 캐릭터 내외부에 적용한 이 턴테이블은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 더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데 이 턴테이블로 음악을 들으려면 레코드판이 있어야하고, 바늘을 올려야 하고 귀찮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버튼만 누르면 바로 음악이 나오는 것과는 다른 느낌..만족함. 


오히려 불편한데 더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신기한 경험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꼭 빠르고, 작고 그런 것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성형 미인 가득한 곳에서는 오히려 개성 있는 얼굴이 미인이 되는...것과 마찬가지인 것일까? 


관련링크 : http://www.hmv.co.jp/newsdetail/article/16022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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