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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기대되는 QM5 후속, 신형 콜레우스

by bruprin 2016. 4. 27.



BP's : 중형차 시장이 SM6와 오늘 공개될 말리부로 인해 재미있어질 것 같다. 현대차 쏘나타와 K5가 양분하고 있는 이 시장에 정말로 대안이 생긴 것이다.

이전에도 SM5와 토스카, 말리부가 있었지만 대안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현대기아차 쏘나타와 K5는 디자인, 실내공간, 효율 등 상품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국내서 경쟁력 있는 차종을 내놔도 힘들판에, 파워트레인이나 실용성 부문에서 기존 모델들로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등장하는 차종들은 좀 다르다. 중형세단을 구입하는 주류 고객들이 몰릴만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상품성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디자인과 전체적인 기운? 이 중요하다. 중형세단은 마치 감색 정장처럼 너무 튀지도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젊은감각의 점잖은..정말 말도 안되는 상반되는 가치들이 뒤섞여야 하는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 모델들은 쏘나타와 K5의 대안이 되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모델들부터는 좀 다른 것 같다. 


SM6도 그렇고 신형 말리부도 아마 가격이 높게 나올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준에 되는 쏘나타, K5와 같은 가격대로 경쟁하기보다는 오히려 사양을 높여 특정 고객층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은 낮지만, 절대적인 판매량, 생산량이 적은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선택은 국산중형차와 일본중형차, 엔트리 독일차 중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잡는게 더 나을 것이다. 


SUV 경우에는 선택권이 더 적다. 르노삼성차 QM5는 나온지도 오래됐고, 무엇보다 실내가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지엠 캡티바는 -_-; 집에도 있지만. 이것은 자동차 업체와 경쟁이 아니라 설렁탕집과 경쟁을 하기 위해 나온 차량 같다.


하지만, SUV도 다음세대는 좀 더 경쟁이 될 것 같다. 

QM5 후속으로 유력한 신형 콜레우스는 차체가 싼타페만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괜찮다. SM6를 뻥튀기 한 것 같은 디자인인데 이 디자인이 세단보다 SUV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아마도 닛산 CVT가 적용될 것 같은데, 그러면 연비도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고, 패밀리카를 찾는 국내 SUV 수요자들이 충분히 싼타페, 쏘렌토 대안으로 찾을만하다. 

상품성 있는 차량들 출시가 이어지니 시장을 보는 재미도 있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님은 참. 천운을 가지고 나신 분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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