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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HTC 바이브의 가상현실 게임들

by bruprin 2016. 7. 8.


BP's : HTC는 바로 문을 닫을 것처럼 보였는데, 바이브 라는 VR 헤드셋을 내놓으면서 뭔가 전환점을 찾은 것 같다. 

셔터 내리려다가 보니 발밑에 바이브가 있어서 다시 문을 연 느낌... 


'HTC Vive'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와 2개의 무선 컨트롤러로 구성된 VR 시스템이다. 2160 × 1200, 90Hz 디스플레이, 시야각은 110도.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며, HP나 에일리언웨어는 이미 바이브 대응 PC를 내놨다. 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GTX 1080' 또는 AMD 'Radeon RX480'( 이 것 때문에 양 사에서 얼마나 견제를 했을까)


HTC는 기존 VR이 머리와 상체만 움​​직이는 것이며, 바이브는 머리와 몸을 기울여 움직이는 동작뿐만 아니라, 손에 든 컨트롤러를 들고 움직일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큘러스 경우에는 고정된 자세로 게임을 하는데 반해 바이브는 정말로 싸우는 것처럼 몸을 이동해서 싸울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얼마나 좋을지는 해봐야 알 것 같다. 


HTC는 바이브를 밸브와 함께 개발했는데, 이 때문에 처음 시작에서 중요한 콘텐츠를 밸브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 어제 발표회가 있었는데 다음주부터 관련 콘텐츠가 전시된다. 


역시 관건은 콘텐츠인데 이번에 발표된 콘텐츠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반다이남코의 '장갑기병 보톰즈'.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로봇인 스코프독에 탑승한 것과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도쿄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VR 존'이라는 것을 만들고 여기에서 8분 정도 체험할 수 있게 공개된다. 

보톰즈 외에도 스키, 공포물 등 다양한 VR 콘텐츠 체험이 제공되는데 HTC 바이브만으로 구성되는지, 다른 VR 시스템도 포함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1인칭 슈팅게임, 공포게임 등에 아주 적합한 것 같다. 지금까지 바이브용으로 나온 게임들을 보면 모두 '정말 정말 무섭다' 라는 얘기가 많다. 

그런데 이런 HMD를 오래 쓰는 것은 아주 힘들고 귀찮은 일이다. 가볍다고 하지만...안경보다 몇배나 무거운....전자파가 나오는 것을 머리에 쓰고 오랫동한 버티는 것은 편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도 안좋을 것 같다. 


성공의 핵심은 역시 콘텐츠인데, 게임 이외에도 공연 관광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관련링크 : 오다이바 VR존

https://project-ican.com/





공포게임 더 브룩 헤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