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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데스크톱 멸종 - 아수스 크롬박스

by bruprin 2016. 9. 2.



BP's : 아수스가 크롬OS를 탑재한 PC 크롬박스를 내놨다. 크기가 12cm 미만인데 있을 것은 다 있다. 

크기는 124 × 124 × 42mm (폭 × 깊이 × 높이), 무게 600g. VESA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VESA 마운트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후면에 장착 할 수 있다.


HDMI가 있어서, TV에 연결해 웹서핑이나 미디어 단말기로도 쓸 수 있다.

사양은 높지 않다. CPU가 Celeron 3205U (1.5GHz 비디오 기능 내장), 메모리 4GB, M.2 SSD 16GB.
하지만. 윈도가 아니라 크롬OS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인터페이스는 USB 3.0 × 4, IEEE 802.11ac 무선 LAN, Bluetooth 4.0, Gigabit Ethernet, SDXC 카드 리더, DisplayPort 1.2, HDMI 1.4a, 음성 입출력 기능으로 웬만한 입출력 기기는 다 연결이 가능하다.

조작은 무선키보드, 마우스로 가능.

가격은 아직 비싸다. 35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최근 PC업계는 양극화 되는 것 같다. 게임을 위한 고사양 PC와 웹서핑이나 스트리밍 비디오를 보기 위한 단순한 기기.

이제 웬만한 작업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성능이 어정쩡한 PC는 설 곳이 없다.


데스크톱PC라는 말이 책상위에 올려놓는다는 것인데, 이제는 노트북과 이같은 소형PC가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데스크톱이라는 말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스티브잡스 말대로 우리는 자동차가 아닌 트럭을 운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수십년간 인텔과 MS에게 속아서 트럭에서 더 큰 트럭을 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PC의 영향력이 이렇게 줄어들고, PC라는 것 자체의 역할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몇 년내로 업무 환경은 많이 바뀔 것 같다.

여전히 작업을 하는데는 PC가 수월하지만, 가정과 사무실에서  그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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