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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악재의 연속. 갤럭시노트7

by bruprin 2016. 10. 6.

BP's : 애플과 제대로 경쟁해 볼 것 같았던 갤럭시 노트7와 관련해 계속된 악재가 나오는 것 같다. 

배터리 문제로 폭발사고 건이 생겨서 리콜이라는 대응을 내놓았는데, 교체된 제품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Louisville에서 Baltimore로 가는 아침 비행기에서 갤럭시노트7이 발화돼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었고, 해당 제품은 9월 21일 AT&T매장에서 구입한 갤럭시노트7이었다고 한다. 


터졌는지, 불이 붙었는지, 연기가 났는지 여부도 중요한데, 첫 기사는 발화(catches fire)라고 되어 있다. 

기사에는 해당 제품이 교환된 이후 제품이라고 하는데, 아직 공식 확인은 안된 것 같다. 

시기를 보면 교체된 제품이지만, 이전 제품일 수도 있고, 기사에 나온 사진이 연출된 것인지, 따로 찍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서 조사중이기 때문에  이후 발표한다고 했는데, 일단 가장 안좋은 시점에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문제는 커질 것 같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이미 다시 교환된 제품도 비행기에서, 불이 붙었다는 것은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될 것 같다. 


그런데 휴대전화가 나온지 20년 가까이 됐고, 스마트폰 경우에도 이렇게 문제가 된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수신률이 떨어진다든지, 반복 재부팅, 이유 없는 꺼짐 수준이 아니라 발화되는 것이 선뜻 이해가 안된다.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 가지 가정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1. 문제가 된 갤럭시 노트7은 교품된 것이 아니다. 


2. 갤럭시 노트7의 문제는 삼성SDI 배터리 문제가 아니다. 


3. 누군가가 만들어 냈다. 


1일 경우도 가능하다. 27일에 개통한 제품이지만, 문제가 된 이전 제품이 전달될 수 있을테니. 

2는 SDI 배터리가 아닌 다른 곳에 문제가 있다는 것. 하지만 이미 판매된 제품이 수십만대가 될텐데, 이 제품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 

3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어디에서나 특이한 사람들은 있고 그런 잠재성은 있으니. 하지만 미국 내에서 운항하는 비행기도 검색이 엄격하고, 옆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쉽게 볼 수 있는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무언가 꾸며서 이렇게 한다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런데, Yahoo에서 나온 기사들을 보니 더버지 이외에 직접 상황을 조사한 기사는 없는 것 같다. 다 똑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만 얘기하고 있는데,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아무튼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가장 기대했던 제품이었던 갤럭시 노트7이 가장 난처한 입장을 만들고 있다. 


더버지 원문 : http://www.theverge.com/2016/10/5/13175000/samsung-galaxy-note-7-fire-replacement-plane-battery-south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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