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SUV/QM5/] QM5는 왜 안팔릴까? 휘발유 모델 QM5 시티

QM5가 등장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르노삼성이 내놓는 첫 SUV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어떤 모습일지. 모두 궁금해하고 기대했다.

QM5가 모습을 보이고

내 친구들도 QM5를 사야겠다고 돈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QM5를 산 사람은 내 주위에 거의 없다.

평가는 좋은데 구매까지 가서 소렌토나 산타페, 투싼, 윈스톰으로 바꿔버리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윈스톰 산 친구에게 물어봤다.

"왜 QM5 산다더니 윈스톰 샀냐?"

"가격이 몇 백 더 비싸고, 또 문제도 많다고 해서"

"무슨 문제?

"이래 저래 문제가 많다고 해서 좀 걸리더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이 동급 차량보다 가격이 비싸다. 또 문제가 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구체적이지 못했다.

그냥 들리는 소문을 그대로 얘기하고 있는 것..

아무래도 이 부분은 경쟁사에서 흘리는 노이즈 마케팅 같다.

신차가 나오면 항상 그렇게 경쟁사에서 견제를 했었다.

하지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차를 구입할 때 입소문은 무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대우차는 중고값을 못 받는다던가, 에어컨이 세다는것.

현대차는 1년만 지나면 조수석 유리가 힘 있게 올라가지 않는 다는 등.

하지만 전부 케이스바이 케이스고...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다.


실제 QM5를 몰아본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좋다"는 얘기를 한다.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적용된 기능, 사양들을 봤을때 그 가격대에서 가장 잘뽑아낸 차라고도 한다.

SUV를 사려고 맘먹었다면 꼭 전부 다 타보고 사라고 하고 싶다. QM5는 꼭  

QM5 시승회

디자인 무지 좋다는 사람도 있고, 정말 별로라는 사람도 있다.

이런식의 뒷문 형태가 좋다.

위 아래로 나눠서 열림. 많은 짐을 실을 때 편리하다.

내부는 점잖은 편..하지만 대시보드를 너무 둥글게 처리한 것 같다. 비상등은 아주 큼지막해서 못 찾을일 없을 듯.

마감은 So So ..하지만 좋다~ 할만큼은 아니다.

와이드 선루프...선탠 선전 떄문에 사람들이 아주 잘 알고 있음.

매립 내비게이션....아주 불만이다. 이 녀석 때문에 사고 날뻔 했다. 길이 어떤지 제대로 알 수가 없음.

기어 하단에 내비게이션 컨트롤러가 있는데. 익숙해지기전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음.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대시보드는 이렇다.

평일에 양평에 가니 좋다..차도 안막히고

와이드 선루프는 나름 좋다...

QM5 잘나간다. 가솔린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생각보다 부드럽고 조용했다.

대시보드

아쉽게도 선루프는 이정도만 열린다.

험로주행...갈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무 문제 없이 올라감. 4륜이 좋긴 좋다.

사면 주행

급경사...

설정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도 문제 없이 잘 굴러간다.

눈독들이는 점은 짐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는 것. 2열 접으면 캠핑다닐때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위급상황에는 그냥 자리펴고 자도 될 것 같다.

이 아이스박스 땡긴다. 콜맨 스틸쿨러보다 좋아보인다.

2열은 이런식으로 접힌다.

운전석

나무랄데 없는 디자인이다.

운전석 문

사이드밀러는 이런식으로 조절한다.

운전석서 바라본 대시보드

계속 보니 내비게이션 위치가 어정쩡하다. 대부분 거치식 내비를 장착해야 할텐데..

아무튼 실용적일 것 같음.

썬루프

산타페나 소렌토는 너무 덩치가 큰 느낌인데...QM5는 도로주행시 또는 놀러갈때도 적당한 느낌이다.

디자인은 마음에 듬.

뒷모습보다는 앞모습이 좋다. 하지만 와 ! 할만한 디자인은 아님...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투싼보다 훨 좋다.

운전석서 썬루프

유럽 수출용 모델 끌레오스 전면 디자인이 조금 다른데 나름 성질 있어 보임.

내부는 똑같다.

대시보드

카드키 사실 카드키 SM5부터 너무 마음에 안든다. 양복 주머니에 들어가기 편리할지는 몰라도 너무크다.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뒷면에도 버튼이 몇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