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 LCD를 내장한 에버런 노트 정말 작다.
조금 큰 전자사전 정도...
에버런 브랜드는 계속 사용하기로 하셨다고 함.
USB 2개, 미니 USB 하나.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역할도 한다고 함.
통신모듈 배터리, HDD 자리가 보인다. 통품구 쪽에 방열판이 보이는데 최종판에서는 조금 바뀐다고 함.
무게는 746그램. 괜찮다...
VGA 아웃 단자... LAN은 없고 무선랜만 내장했다.
AMD 튜리온을 썼는데. 생생 달린다. 속도가 빨라서 놀랐다. 김대표님 말씀으로는 기존 미니노트북PC에 비해 두 배이상 빠르다고 함. 배터리는 2~3시간.
마감도 괜찮다. 재질이 최종 디자인에서는 바뀐다고 함.
전원아답터...왜 이렇게 큰가 했더니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위에 하얀 부분이 배터리..
랜포트와 본체와 연결하는 미니 USB..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이 녀석을 AC 단자에 꼽아 배터리를 바꿀 수 있다. 즉 탄창 갈듯이 배터리를 바꿀 수 있고 사용자는 전원을 끄지 않고도 다른 배터리를 쓸 수 있다.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배터리 팩 가격은 3~5만원 이내 예정
아수스 E PC와 비교해봤다. 10인치긴 하지만 무지 커보인다. 8인치 짜리도 커보일 듯. 에버런 노트에 마음이 드는 것은 키보드 피치다. 아수스 E pc가 15mm 가 안되는데 에버런 노트는 16mm다. 알파벳 키를 제외한 특수키 몇개를 펑션키로 돌렸기 때문...때문에 타이핑이 괜찮다.
키 배열은 이렇다. 중앙에 카메라.
크기가 짐작이 간다.
오른쪽 위에 있는 버튼은 파워 세이브 모드 전환기능. 사실 에버런 노트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고 한다. 주기판 및 각 부품에 들어가는 전류를 수시로 파악해서 필요한 양만큼 준다고 함.
게임이 되냐고 물어봤더니 버추어 테니스 3를 돌려주셨다. 풀 프레임은 아니지만 웬만큼 돌아간다. 당연히 인터넷 게임은 바로 돌아간다고...
김영기 대표님...
사실 이번 인터뷰는 올 초에 진행됐다.
김대표님하고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써본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은 다이아몬드 '마코' 였다고
그 정도 키보드만 되어도 편하게 입력이 가능하다며, 전자사전 크기에 PC가 나왔다면 좋겠다고 하자
김대표께서 씨익 웃으시면서 '우리가 그런거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하셨다.
그래서 목업 제품을 보고 정말 대박이다 라고 생각을 했다.
사실 태블릿 형태 UMPC는 실제 사용하기에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노트북PC 형태 제품이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만들고 계셨다.
다만 출시일까지 극비로 해달라고 해서 하루전에 내주시기로 하셨다.
7월 초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또 한달 밀려서 8월에 공개된다.
김대표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번 건은 좀 큰게 터졌으면...(배터리 말고...)
아 가격은 83만원 정도 할 예정이고, 싱글코어를 쓴 70만원 대 제품도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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