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to

[BP/AUTO] 세단 + SUV = BMW All New 5 Series Touring

by bruprin 2017. 2. 12.


BP's : 세단과 SUV는 각각 장점이 있는 차다. 세단은 승차감이. SUV는 활용성이 좋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세단은 활용성이 떨어지고, SUV는 승차감이 나쁘다.

이건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 두 가지 부문은 상성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적당히 절충한 MPV나 크로스오버 차량이 있는데, 사실 이건 왜건으로 해결할 수가 있다. 

SUV만큼의 적재량, 세단의 승차감을 모두 갖춘...


그런데 왜건이 환영받지 못하는 것은 낯설음 때문인 것 같다. 

국내도 세단 또는 SUV 둘 중의 하나만 보이고, 그 생김새에 익숙해져서 왜건은 뒤로 밀린다. 


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왜건만큼 신통방통한 차량도 없다. 

세단처럼 편하게 탈 수 있고, SUV처럼 짐이 많이 실린다. 


세단을 타다가 SUV를 선택하는 이유가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위해서인데, 그렇게 해서 감수해야할 단점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단 승차감이 떨어진다. 무게 중심이 위에 있기 때문에 승차감이 세단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2열에 앉는 사람은 그 떨어지는 승차감이 곱으로 느껴진다. 


낮은 의자과 높은 의자에 앉아 있는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SUV는 큰 차체를 움직이기 위해 토크가 높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데. 소음과 진동이 몇 배나 더 높은 SUV를 패밀리카로 쓰기에 부적합한 이유다. 


왜건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그 디자인이 싫다고 얘기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차를 타보지 않고 이미지, 그리고 디자인만으로 선택을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 쓰는 것과 보는 것은 많이 다르다. 

안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타보면 생각과 달리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 


국내에서 왜건이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현대기아차의 욕심 때문인 것 같다. 

우리나라가 해치백과 왜건의 무덤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탈만한 왜건도 해치백도 없다. 


i40 같은 경우에는 아예 차급을 올리거나, 낮춰서 나와야했다. 쏘나타보다 작은 왜건을 더 비싼 가격에 주고 사야할 이유가 없다. 

그랜저 수준의 크기 왜건이나 이전처럼 i30 CW 모델을 내놨으면 더 팔렸을 것 같다.


BMW 5시리즈 투어링은 왜건을 찾는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물론 이 카테고리에는 볼보가 있지만. 아무래도 독일차에 대한 프리미엄이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전세대에 비해서 확실히 선이 더 멋있어졌다. 왜건이지만,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세단을 사려고 했다면 3이나 5를 사면 되겠지만... 적재량 때문에 SUV를 고려한다면 좋은 대안일 것 같다. 그리고 3투어링이나 3GT도 가격이나 활용성을 고려하면 꽤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