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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 얘기를 하면서

항상 인텔과 AMD가 PC CPU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세계 시장에서 인텔과 AMD는 8:2, 국내는 9:1 정도가 될 것이다.

IDC 2009년 자료를 살펴보니 인텔은 81.9%(2008년)에서 80.5%로 떨어졌고, AMD는 17.7%에서 19.4%로 올랐다. 

8대2 정도면 경쟁을 한다기 보다는 PC 시장 자체가 인텔의 의도대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자산을 비교해보면

인텔은 53.095billion(2009년 기준)  8만3500명(2008년 기준)

AMD는 7.68billion(2008년 기준) 1만 4700명(2009년 3월 기준)

순수익은 인텔 4.369 billion(2009년 기준)  AMD  -3.04 billion (2008년 기준)

기준 년도가 달라서 직접 비교는 안되지만...두 업체간 자산이나 규모는 비슷한 수준으로 쭈욱 이어지고 있다.



PC 시장이 이만큼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텔이 기여한 부분은 인정할만도 하지만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나라에서 밝혀진 반독점 위반 혐의는 AMD가 그동안 어떻게 경쟁을 해왔는지 신기할 정도의 상황이었다. 

AMD는 인텔을 상대로 이와 관련한 소송을 진행중이었는데,

우리나라도 2008년 6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텔코리아가 반독점위반혐의로 230억원의 과징금을 냈다.

다른나라에서도 과징금을 냈거나 낼 예정이었는데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AMD는 인텔과 이와 관련한 합의를 전격적으로 하게 된다.

그동안 해왔던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12억5000만달러를 합의금으로 받는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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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발표 전문...

AMD(NYSE: AMD) 와 인텔은 오늘 인텔의 반독점 및 교차라이선스에 대한 모든 법정 소송을 종식하는 양사간의 포괄적인 합의를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과거 동안 양사간 관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합의로 법정공방을 종식하고 양사가 제품 혁신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AMD와 인텔은 신규로 5년간의 교차 라이선스계약에 합의했으며 인텔과 AMD는 앞서 공방을 벌였던 라이선스 합의에 상대방이 위반했다는 모든 주장을 철회하고 인텔은 AMD에 12억500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인텔은 또한 일련의 비즈니스 실행 규정을 준수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에 대해 AMD 미국 달라웨어 지방법원에 제기했던 인텔에 대한 소송 및 현재 일본에서 진행중인 2건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게 된다. AMD는 또한 현재 각국 규제당국에 제출했던 고소도 철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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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좀 충격이었다.

AMD가 그동안 인텔을 견제할 수있는 유일한 수단이 반독점 위반 관련 혐의였는데...

모든 소송을 취하한다니...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한단 말인지..

그러나 한편으로는 AMD가 '얼마나 다급했으면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도 재정상황이 좋지 않았던 AMD는 2007년 ATI를 54억달러에 인수하고 휘청~한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었다. 

AMD는 2008년 10월 칩셋 디자인과 제조부문을 나눠 급한 불을 끄는 방법을 썼지만 

적자가 연 3billion 씩 나는 등 재정악화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뭐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급한 AMD가 인텔을 찾아가  

AM : "폴  얘기 좀 하지. 우리 사정이 정말 안좋아.  지쳤다.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소송을 취하할테니.. 급전 좀 돌리자"

IN :  "무슨소리야 덕. 우리도 지난해 감원한거 몰라? 이젠 사람들이 CPU 사는데 돈을 안쓴다고. 딩딩 딩딩~ 아무리 쿼드 코어가 좋다고 해도. 사람들이 저가 CPU만 들어간 제품만 사. 사정을 봐줄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아. 엔비디아가 요사이 치고 올라오는 거 다 알자나. 우리도 라라비 만드는데 돈을 엄청 쏟아붇고 있다구. 우리 코가 석자야. 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어"

AM : "그래?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이 누군지 알어?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야.

우린 이제 보이는게 없어. 우린 혼자 안죽어...무슨말인지 알겠지? 내가 입 뻥끗 하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잘 생각해 보라고,,,,"

IN : "할 수 없군. 얼마가 필요한데? 우리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구...."


뭐 이런 식의 거래가 아니었을까.

물론 협상은 인텔이 승리했을 것이다.
 
AMD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소송 취하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냈고,

인텔은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에서 AMD의 요구를 들어줬을 것이다..

12억 5000만달러는 AMD가 인텔에 처음으로 요구한 금액에서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을 것이다.


사실 AMD는 딱 한번 인텔을 위협한 적이 있었다. 2004년 인텔이 발열과 성능 문제로 혹평을 받았던 펜티엄 4를 내놓자

64비트를 지원하는 애슬론64로 성능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제품 수급...과도한 가격 책정(충분한 수익을 확보할 정도 이상으로 책정해 결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다시 인텔 CPU를 찾게 만듬)으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쳐버린다. 이후 인텔은 애슬론64에 대적할 제품군을 빠르게 출시했고,

AMD는 CPU가격을 30% 인하하는 등 초강수를 뒀으나 결국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AMD는 2008년에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로 넘어가는 시장에서 트리플 코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 역시 신통치 못했다.

AMD는 듀얼코어보다 트리플코어가 좋다고 열심히 설명했었는데.

트리플코어는 바퀴가 셋 달린 자동차와 마찬가지였다. 

바퀴 두개인 오토바이(듀얼코어)와 바퀴가 넷 달린 자동차(쿼드코어)사이에서 

세발 자동차와 같은 위치로...존재감을 내보이지 못하고 사라졌다.


하지만 AMD는 다시 한번 CPU 시장을 바꾸려고 한다.

ATI 합병의 결과물인 CPU + GPU 결합 칩셋인 '퓨전'을 2011년 내놓는 것이다.

아직 1년 남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AMD 입장에서는 여기에 승부수를 걸 수 밖에 없다. 

독점시장에서는 항상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CPU시장이 인텔 AMD 비율이 7:3 6:4 정도 되어야..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AMD가 잘해주기를...

아 사실 CPU 시장 균형을 깨는 역할은 AMD외에 올해부터 쏟아져 나오는 ARM 기반 CPU들이

좀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엔비디아도 ARM 기반 아이온을 내놓은다고 했으니...올해 재미있게 돌아갈 것 같다.


하단은 울트라씬, 넷북 등에 대한 AMD의 플랫폼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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