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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를 비롯한 프린터 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출력량을 바탕으로 소모품 사업을 하는

업체 입장에서 인터넷, 스마트폰, 노트북PC 등장은 출력량 감소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프린터 업체들은 웹 출력 등을 통해 출력량이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인쇄매체들이 디지털화 되는 추세는 거스를 수 없다.

정보 검색 및 데이터 저장면에서 재생산과 배포가 자유로운 디지털파일에 비해 인쇄물은

무력하기 때문이다

물론 보안상 사업상 출력물이 꼭 필요한 상황이 있지만. 갈수록 그 비중은 줄어들 것이다.

프린터 업체들은 당황하고 있다. 뻔하게 줄어드는 시장을 보면서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력량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HP는 그 대안으로 클라우드 프린팅이라는 것을 내세웠다.

2010년 6월 30일 홍콩에서 HP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프린팅 전략 및 제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각 프린터에 인터넷 연결기능을 탑재하고 이메일을 부여해, 별도 드라이버 없이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기기(PC나 스마트폰)으로 출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내 프린터가 123456789골뱅hp~ 라는 주소를 부여받았으면

그 주소로 출력하고 싶은 내용을 첨부파일로 보내면 바로 출력되는 것이다.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출력을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좋은 점이다.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은 수학문제를 푸는 것처럼 어렵다. .이게 제대로 출력이 되는게 신기할 정도다.

또 HP는 특정 콘텐츠에 바로 접근해 PC없이 출력할 수 있는 기술도 공개했다.

예를 들면 프린터에 있는 USA 투데이 아이콘을 누른 뒤에 바로 주요 내용을 출력하는 것이다.

날씨, 증권 서비스 부터 향후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각 프린터에 이메일을 부여하는 것 => 팩스와 같은 개념 아닌가?

콘텐츠를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것. => 출력물보다 스마트폰이 더 편리하지 않을까?

라는 문제에 부딛힌다.

결국 스마트폰, PC 외에 출력을 꼭 해야한하는 환경, 서비스를 찾아야 하는 것인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HP AP IPG 수석 부사장 존 솔로몬


이미 출력환경은 인터넷 관련 정보에 집중돼 있다.


 HP IPG 부문 본사에서 비요메시 조쉬(Vyomesh Joshi) 부사장이 오셨다. 이분을 보고 놀란 것은

키노트를 안보고 모두 외워서 발표를 하신 것. 주위에 무언가 보는게 있지 않을까? 해서 봤는데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 움직이셔서...정신이 없었음.


너무 많은 기기들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출력이 쉽지 않다는 것,.


무선으로 바로 출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얘기


HP는 클라우드로 출력환경을 통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시연


스마트폰 이메일로 출력


아이패드로도 출력.. 당연히 다된다. 이메일로 하는 것이니


이 것은 내가 유료로 구입한 색칠공부 앱....


해당 프린터 이메일로 보내면 클라우드 서버를 거쳐 출력이 된다.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가 미국에서 보낸 출력물을 바로 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사례 발표로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이프린팅(이메일로 제공하는 푸시서비스) 기술을 활용한 쿠폰 서비스를 발표한 것.


SK 마케팅앤컴퍼니 진태준 본부장님께서 발표를 했다.

내가 지금까지 본 우리나라 경영진 분 중에 가장 발표를 잘 하셨음. 자연스럽고 인상적이게..



웨더뉴스의 토모히로 이시바시 AP 매니저.

"모든 업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소리쳐 외치고 있지만, 우리만큼 '클라우드(Cloud)'에 대해 잘아는 업체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클라우드(구름)을 연구하는게 주 목적인 업체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함.

킥킥 대고 웃었는데 아무도 안웃는다. IT업계 유머가 부족하다. 



그리고 웹프린팅을 지원하는 프린터들. 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LCD가 커질 수록 100달러가 늘어난다.



디자인은 뭐 프린터다...

프린터 디자인은 삼성전자 스완을 따라갈만한 제품이 없는 듯.

그러고 보니 삼성전자 프린터 디자인은 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을까?


이렇게 LCD가 있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를 선택하고 프린트를 누르면 그날 그날 구독하는 콘텐츠가 나온다.

하지만 검색이나 날짜별 선택 등은 상당히 어려워 보였다.


이런것은 좋지만. 이걸 위해서 이 프린터를 구입할 궁극적인 이유는 되지 못함.


그래도 일단 왔으니 사진부터


흠. PC없이 출력할 수 있는 장점이 얼마나 클까?

많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프린터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예전에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 기능들.


LCD가 크면 가격은 높아진다


한국에 있는 분께서 바로 메일로 출력을 했다.


이후 Q/A SK 마케팅앤컴퍼니 진 본부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이렇게 발표를 할 경우 홍보팀으로 부터 가이드라인을 제시받고 최대한 새로운 기술을 옹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날 진 본부장님은 HP 사람들보다도 클라우드 출력환경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시고 있으셨다.

마냥 좋은거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 것이며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해주셨다. 또 새로운 기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도 제대로 파악하고 계셨음.

우리나라에는 다음달부터 이 기능을 지원하는 프린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초기라서 몇가지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프린터 마다 배정되는 이메일이

거의 기계어 수준이다. -_-; 현재는 선택할 수 없지만 나중에는 선택할 수 있게 한다고 함.

가격대가 만약 기존 프린터와 비슷하게 나오면 쉽게 확산할 수 있을텐데.

현 상황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출력을 해야만하는 콘텐츠와 환경...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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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람 2010.07.1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2. 이차장 2010.07.1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번 webOS와 HP의 인쇄기 사업 부분의 억지 연결에 대해서도 의아함만 남더니, 이번엔 제대로 전략의 큰 그림. 다만 .... 정말 이 분들이 세계 최대 인쇄기 제조/판매 사업체를 경영하는 분들인지 믿기 힘들다는 것. 하나부터 열까지 말이 되는 전략이 없는 듯. 스스로들 이런 '전략'이 납득이 가서 발표를 한 건지 정말 의문뿐. 기업들은 정보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 인쇄를 쳐다보지도 않을테고, 개인들은 궂이 이런 식으로 인쇄를 해야할 필요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그냥 기존의 인쇄기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나 좀 쉽고 빨리 쓸 수 있도록 고치는 편이 훨씬 더 '전략'적으로 의미 있을 듯.

    여기서 보여지는 hp의 전략은 마치 '공격과 방어 측면에서 아무 의미도 없는 무주공산에 깃발 꽂기'로 밖에는 보기 힘들다. 일년 후에 '이 산이 아닌가보네.~' 이러고 병사들 철수 시킬 것이 뻔~ 한.

    • bruprin 2010.07.1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린터 업체 입장에서는 소모품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든 출력량을 늘리려고 하는데, 이게 제대로된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같음. 프린팅=HP 라는 요소를 끄집어 내야하는데. 출력량, 가격, 인쇄품질을 내세우는 것보다 나이키 같은 소비재 업체들에게서 마케팅 전략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 나이키 마케팅 담당자 파격 영입. 뭐 이런 뉴스가 나오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