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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디카

[BP/IT/DICA] 하이브리드 디카...파나소닉 루믹스 GF1

by bruprin 2010. 7. 18.



파나소닉 GF1을 안살 수는 없었다.

참고로 나는 파나소닉 카메라를 참 좋아한다.

LX 시리즈부터 루믹스에 대한 무한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LX 2, LX3는 컴팩트 디카 명기로 통하고 있다.

제품수명주기가 짧은 IT 부문에서 명기가 되기는 아주 힘들다

특히 한세대만 지나가도 구식이 되어버리는 IT업계에서...

나온지 4년가까이 된 LX2는 아직 현역으로 뛰어도 될 만큼 좋은 결과물을 내 준다.

일전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당연히 5D로 찍은 사진인 줄 알았는데 LX2로 찍은 것을 알게 되고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라이카와 렌즈, 본체 플랫폼을 공유하니..말 다한거 아닐까..




사실 GF1은 NEX5와 같은날 배달됐다.

작은 카메라는 NEX5로 가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GF1을 또 구입한 것은

파나소닉 브랜드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다.

분명히 뭔가 있을 것이라는...

그리고 잠시 써본 GF1 느낌...M 형님의 GF1 극찬도 한 몫했다.


헉...난 분명히 화이트 주문했는데...ㅠ ㅠ

박스만 블랙이다. 안에는 화이트 들어 있음.


NEX5는 모두들 은색 사는데 나는 검은색..

청개구리 기질이 어디 가질 않는다.


내용물은 이렇다. 20mm 렌즈킷으로 구입..

하이브리드 디카 본연의 기능은 휴대가 편해야하기 때문에 기본렌즈를 구입하지 않았따.

NEX5는 더블렌즈 킷이 있어서 구입한 것이고. NEX5eh 16mm를 자주 사용한다.

기본렌즈를 끼워버리면 캐논이나 니콘 보급기와 별 차이가 없어진다.

사진이야 그들네가 잘 나오기 때문에 크기, 화질 모든 부문에 대해서 장점이 사라진다.


스트랩이 쓸만한 것이 들어있다.


힌색   :)


20mm 렌즈는 아주 작다. 이런 렌즈를 볼 때마다 펜탁스 팬케익 렌즈가 생각난다.


배터리가 두툼...배터리 용량은 충분하다.


SD메모리는 한번에 들어감.

여기서 잠깐...다른 하이브리드 디카는 모두 배터리들어가는 곳에 메모리도 함꼐 들어간다.

NX10 빼고. 왜 따로 메모리 넣는 곳을 만들었을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좀 이해가 안되는 디자인



파나소닉은 올림푸스와 마이크로포서드 동지다.

이 얘기는 올림푸스 렌즈를 파나소닉에도 쓸 수 있다는 것..

CCD 크기는 NEX5나 NX10보다 작다.


장착....


카메라 같다. 어떻게 보면 고전스럽기도 하고...


내장 팝업 스트로보. 한번도 써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쓸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있는 것이 뭐 나쁘진 않다.


삼총사 중 크기는 두 번째 무게는 꽤 묵직하다. NEX5가 단연 작고 가볍다.


NX10도 단렌즈로 장착했어야 하는데 기본렌즈 밖에 없기에...


설정... 뒷면 버튼들은 여러개가 있지만 조작은 무척 편하다. 모드 다이얼 외에 수동모드를 쓸 때 바로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다이얼도 따로 있다.

셔터 외에 동영상 버튼이 따로 있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굳은모 완성도는 매우 높은편. 사진기는 사진이 찍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이얼, 버튼, 셔터 소리 등도

그 완성도에 포함되는 요소...

셔터음이 RF 카메라 같은 느낌이다.  



처녀촬영...

 딱 한장 찍어보고...깜짝 놀랐다.

어...이놈...뭐야...할 정도로...

느낌이 가득 묻어난 사진...

NEX5나 NX10과는 전혀 다른 사진을 만들어 준다..

자세한 내용은...좀 더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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