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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REVIEW]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by bruprin 2010. 8. 9.


이제는 거치대용으로만 사용하는 키보드 -_-;

가끔은 검색도 하지만 세로형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더군다나 한글입력은 아직 불편..



그러던 중 서랍에서 우연히 발견한 블루투스 키보드...삼성 Q1 울트라에 붙여서 써보려고 했는데...안쓰고 놔뒀던 제품...



아이고~ 블루투스 키보드.


이 녀석 착착 접히는 것이 예전 팜에 붙여서 썼던 키보드를 연상하게 만든다.

아 그래도 멋지기는 팜 키보드 쪽이...


이렇게 딸깍...열면 완성...


원래 이 키보드는 PDA 전용이라 큰 제품을 올려놓을 수 없다.

어린이용 입니다~ 라는 말처럼...


그래도 올려봤다....아 플라스틱 지지대가 부러질 것만 같다. -_-;

재빨리 내려놓았음.



오리지널키보드도 좋지만 이건 휴대가 거의 불가능하다. 고정식으로만 쓸 수 있는 제품....


그리고 이 블투 키보드는 PDA 거치대가 무지 안어울린다. 원래는 여기에 아이폰을 올려놓고 쓰려고 했는데..

아이폰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심지어 아이패드 키보드 까지 안먹는다.


블루투스 잡는 것은 아주 쉬웠다. 검색해서 비밀번호 넣으면 끝....


이제 신나게 타이핑 하는 일만 남았다.


난 키보드가 이상하게 좋다. 타이핑 하는 감...에 따라서 하는 일이 달라질 정도..

아이고 키보드 감은 의외로 아주 괜찮다.


애플 오리지널 블투 키보드도 깔끔하고 괜찮치만...이렇게 접히지는 않으니.

폴딩 미니벨로 자전거와 같다고나 할까...


터치 + 키보드 조합은 아주 편리하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아이패드가 넷북으로 변한다.

아 한글만 지원되면 활용성이 지금보다 두 배는 늘어날텐데.

내가 예전부터 찾았던 워드머신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문서작업을 하기위해 많은 기기들을 찾았지만. 제대로 마음에 드는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스마트폰과 같이 써보려고도 몇번 노력했지만. 이론상 그럴듯한데 실제로 써보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이패드와 블투 키보드 조합은 아주 잘 어울린다.

일단 아이패드 배터리가 굉장히 오래가기 때문에...워드 머신 뿐 아니라 웹서핑 모드에 잘 맞는다.

완전한 PC 기능은 하지 못하더라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유용성을 높여준다.

이제 아이패드 구입한지 3개월이 됐다. 처음에는 PMP처럼 썼지만. 아이패드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내 콘텐츠 소비 습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트위터와 주요 뉴스를 확인하고, 간간히 게임도 하고....

사실 FT나 블룸버그 앱만으로도 아이패드는 그 가치 이상을 하고 있다.

여기에 키보드가 붙으면....흠...넷북을 살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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