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AI

[BP/IT]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을 이용한 글라이더 비행 시험

by bruprin 2017. 9. 20.

BP's : 인공지능에 대해서 일부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무언가를 효율적으로, 상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 지능(AI)을 적용한 글라이더 비행 실험을 미국 네바다 사막지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험을 진행한 팀은 MS 레드먼드 본사 부근에서 소규모 테스트를 하고, 이번에 사막에서 실제 실험을 했다. 


AI가 활용된 것은 글라이더가 기류 등을 파악해 자체적으로 비행을 할 수 있게 한 것. 

실험에 사용된 글라이더는 방향타 등 기체를 제어하는 ​​장비는 있지만,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기류를 타고 비행한다. 


연구팀은 글라이더에 AI 알고리즘을 실행시키기위한 컴퓨터와 각종 센서, 무선 통신에 사용되는 장비, 이를 위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비상시 구동력이되는 모터도 탑재했다. 고속으로 추락을 한다고 판단될 경우 수동으로 원격 조작을 통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 뒀다. 


실험에서 글라이더는 기류 흐름을 감지하고 적절한 기류를 타고 비행을 했다. 

글라이더는 비행 금지 구역과 장애물을 감지하고, 온도, 풍향 등의 추이를 파악해 다음 어떤 기류를 탈 것인가를 실시간으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위한 AI 알고리즘은 기존 AI가 적용된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고 한다. 


무인 글라이더지만 미래에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 상황을 예상해 안전 부문에 신경을 써서 제작했다. 자동차 자율주행처럼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결정을 지속적으로 내리는 AI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MS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기온, 기압에 따라 최선의 비행상황을 유지하는 결정을 이번 실험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알고리즘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 뿐 아니라, 복잡한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이번 실험에 적용된 AI알고리즘은 사람이 조종하는 것보다 글라이더를 잘 제어해 조종을 할 수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MS가 이전에 비해 어렵다고 하지만, 이런 실험을 보면 확실히 특정 부문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링크 : https://blogs.microsoft.com/ai/2017/08/15/nevada-desert-microsoft-tests-ai-controlled-soaring-machin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