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보스 웨이브 시스템

BP's :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때, 처음에는 이것저것 많이 하고 싶지만. 실제로 구성해 놓고 안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때 고려해야할 점은. 

1. 시간 

2. 공간

3. 편의성 

4. 가격 

인 것 같다. 

일단 음악을 듣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중요하다. 

집에서, 이동 중에... 음악을 듣는 시간을 낼 수 없으면... 좋은 시스템이 필요가 없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들어도 충분하다. 

공간. 

집안이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가 아니면, 최대한 간편하고 작은 시스템이 편하다. 최대한 고려해도 북쉘프 정도.

거실에서 쓰려면, 아무래도 출력이 높은 앰프 + 스피커. 미니멈이 북쉘프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공간이 커질 수록. 스피커 출력도 비례해서 커져야 한다. 

편의성. 

오디오 시장이 죽은 것이 이 편의성 때문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했어도, 블루투스나 에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활용성이 떨어진다. 

매번 CD, 레코드판 갈아낄 부지런한 성격은 극히 일부에게만 주어진 축복이다. 

스트리밍 지원 유무. 그리고 이 설정과 가동이 얼마나 편하게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정 안되면 AUX 단자라도) 

가격.

예전에 비해서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가격이 아주 낮아졌기 때문에. 가격대비 좋은 구성을 할 수 있다.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들도 많이 나왔고(연말 할인 시즌에 맞춰 50~100달러 수준에도 아마존 같은 곳에서 괜찮은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추천 제품은 앵커 저가 제품들)

오디오를 구성한다고 해도. 보급형 제품들 가격이 낮아졌다. (반대로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보스 웨이브 뮤직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질이 아쉬울 때 선택할만한 제품.

오래간만에 들어봤는데, 역시나 소리가 좋다. 

보스 웨이브 시스템은 예전부터 구매목록에 있는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려고 봤더니. 

역시 가격이 높다. 

이 웨이브 시스템은 이상하리만큼 미국과 가격차이가 크다. 

미국은 550달러 정도. 우리나라는 할인해서 90만5000원.  가격이 잘못 표기됐는지, 다른 제품인지 다시 확인해 봤는데 맞다. 

그래서인지, 보스 스피커를 수입하는 세기에이치이 홈페이지에 가면 해외 구입품은 AS를 받을 수 없다고 나온다.(전압도 차이가 있다. 미국 제품은 110v용이라 트랜스가 필요하다) 

일본 카메라 업체들도 해외 구입 제품은 국내에서 AS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 

현지화 하는데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너무 가격차이가 큰 것 같다.   

보스코리아 : http://bose.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2002 

아마존 : https://www.amazon.com/Bose-Wave-SoundTouch-Music-System/dp/B011IH6M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