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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by bruprin 2008. 9. 18.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남자가 봐도 멋짐...하물며 여자분들이 보면..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이 저주받은 손떨림...



소니가 DSLR 시장에 처음 뛰어들며 알파100을 내놓을때만해도 

캐논과 니콘이 장악한 DSLR 시장에서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코니카미놀타를 인수하고 그동안 DSLR 개발에 매달려온 소니는 

디지털이미징(DI) 사업본부가 주도해 2006년 알파 브랜드 6월 6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빌딩에서 알파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때 출시행사에 갔었는데 오모테산도 빌딩 전체를 알파로 도배해서 

소니가 DSLR 부문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캐논, 니콘 터줏대감이 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중급기 알파700으로 라이업을 강화하고

틸트 LCD를 장착한 알파350을 내놓으면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알파350 라이브뷰와 틸트LCD는 너무나 편해서 나도 한대 구입했다.

그리고 DSLR에 입문하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파350을 추천하고 있다.

화질이나 기계적인 성능을 떠나 다른 DSLR보다 빠른 라이브뷰와 촬영위치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틸트LCD는 정말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이다.  

차를 가지고 갈때는 큰 카메라를 들고 가지만, 자전거 탈때나 컴팩트로는 아쉬울때 

알파350을 들고 간다.

아무튼 오늘 알파900이 나와서 소니는 전문가용까지 완비하게 되니. 이제는 어느정도 캐논 니콘과 

겨뤄볼 만도 하겠다.

물론 지원렌즈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일단 라인업이 갖춰졌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일...

아침에 일찍 발표회장에 갔는데..

사람들이 웅성대고 있다.. 어두운 복도안에 훤칠한 한 사람..

알파 모델 소지섭씨...






실제가 훨씬 멋지다. 그리고 행사장을 나가려는데 쫓아온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준다

매너는 더 좋다. 

소지섭씨는 코원 모델로도 활동 중인데 코원 분들 말로도 '명성'에 걸맞게 겸손하다고 한다.

소지섭씨는 국내 알파모델로 활약중이지만 국내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일본에도 소지섭씨를 

기용하려 했다 한다.  그랬으면 더 좋았을텐데.

소니가 모델 하나는 탁월하게 선택한 것 같다.

여성들이 DSLR에 관심을 갖는데 연결고리로 소지섭씨는 훌륭하다.

사진을 취미로 갖고 있고, 디지털기기를 좋아한다하니 모델로 아주 좋다.

다른 업체들이 사진과 큰 연관성이 없는 톱스타 위주로 모델을 정하는 것과는 다르다.

김태희씨는 사진을 찍는 것과 연관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찍히는 것과 연관 되는 분이다.

(너무 아름다우시니 좋은 카메라가 필요 없을 정도...)

비씨도 마찬가지고...

알파900으로 옮겨갈 수도 있을지는 좀 생각해봐야겠다.

5D마크2와 D700이 나온 마당에 알파900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은 칼짜이즈 렌즈가

가장 클 것 같은데

일단 좀 더 두고봐야겠다.

(흠...삼성테크윈은 뭘하고 있는걸까?)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알파900 행사장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한쪽에 접사모드 비교를 만들어 놨다.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알파 350 라이뷰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캐논 40D 라이브뷰..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화소 비교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알파900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뭐 이렇게 되고 싶다는...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350이 많이 팔리긴 한 것 같다.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이제 플래그십이 나왔으니 전열이 다 갖춰진 셈..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머리가 독특하다.


[IT/Dica/Sony] 소지섭과 Sony 알파900

생각보다 가벼웠다.



칼 짜이즈 렌즈 위력을 보려고 CF를 꼽아보려 했으나 테입으로 막아놨다. ㅠ ㅠ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모두 전시해 놨으나 LCD로 보는 것 밖에 안되어서

일단 손 맛부터 봤다. 본체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셔터 소리도 묵직하지는 않다. 하지만 알파700보다는 무거운 소리.

캐논 5D MK2 발표 바로 다음날이라서 비교가 됐는데

동영상은 안되지만 인텔리전스 프리뷰 기능은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특히 나 같은 초보에게는 더욱더

일단 찍어보고 LCD에 나타난 이미지를 보면서 노출과 화벨 등 세부사항을 조절하면

영향이 적용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찍어보고 미세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조정을 해서 원하는 분위기 사진이 나오면 찍을 수 있다.

동영상까지 되었으면 정말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지만. 그건 다음으로..

가격은 349만원. 이것저것 다하면 330만원까지 내려간다는데

흠. 짜이즈 렌즈 하나 사면 500만원 정도 들듯..

이렇게 비싼 것을 누가 사나? 하면서도...머릿속으로 이리저리 돈을 맞춰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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