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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명텐도와 3DS...

by bruprin 2011. 4. 17.




제품명 : 닌텐도 3DS 

- 이건 정말 신기하다. 어른들도 어린이로 만들어 버린다.
- 3D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제대로 활용했다.
- 아이디어를 정말 잘 썼다.

- 아직 국내 정식 출시 전.
- 무안경식 3D 구현이지만, 초점이 잘 안맞을 때가 있다.
- 구하기가 어렵다.

BP's : 닌텐도 3DS를 빌려서 몇일간 잠을 못자고 있다. 파일럿 윙스와 스틸다이버 두 개의 소프트웨어 뿐인데. 파이럿 윙스의 중독성이 상당하다. 결국 최고 득점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성적으로 다음 레벨을 공략. 3일만에 끝을 깼다. 하루만에 다 할 수도 있겠지만. 업무 끝나고 
 기본으로 들어있는 증강현실 게임도 재미있고(카메라로 상대방 얼굴을 찍으면 그 사람이 악당으로 등장한다) 모두들 좋아한다. 싫어하는 상사 사진을 악당으로 만들면 실제와 가상현실을 잃어버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3D 효과는 확실하다. 하지만 상황이나 몸상태에 따라서 3D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어느정도 하면 쉬어야 하는 것 같다. 

일본 지진 때문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닌텐도 3DS에서 구현한 게임들은 3D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기 보다는 아이디어를 이용해 재미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아직 대작 게임들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닌텐도의 든든한 지원군인 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 카트, 젤다의 전설, F-ZERO, 마더, 스타폭스, 올스타즈 등이 나온다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이다. 
 문제는 그 게임들에 3DS에서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적용할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 


게임은 두개. 


미안타 -_-; 


뭐 이렇게 한다. 증강현실이기 때문에 전면의 카메라로 현재 자신이 있는 주위를 배경으로 악당이 등장한다. 
 신기한 것은 안면인식을 통해 악당의 얼굴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것. 

재미있게 게임을 하다가

이전에 MB께서 닌텐도 DS를 보면서 '왜 우리는 이런 것을 못만드는가?'라고 해서 
생긴 명텐도 헤프닝이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MB의 소원을 들어드리기로 했다. 
명텐도는 만들지 못하지만. 그 안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일단 사진을 찍어드리고...


3DS안에서 남겨두었다. 



이렇게 잘어울리시다니. 번들 소프트웨어 같다.


사진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진도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누구나 가능하다.


인식해서 스트레스를 풀 때 쓰면 된다.

상사 괴롭히기 ~! 이런 테마로 나오면 아주 잘 팔릴 것 같다.

가끔은 돈의 가치를 뛰어넘는 콘텐츠가 있기 마련이다.


기존 닌텐도 DS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는 만보계 기능도 기본으로 들어 있다.

걷기 뿐 아니라 게임을 한 시간도 이렇게 나온다.


매우 유용하다. 좀 큰 만보계이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면 꽤 인식을 잘한다.


게임도 어느정도 했는지....기록이 남는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은 페이스 라이더스~



다른 증강현실 게임도 기대해 본다.


나중에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공격한다. 
순서를 맞춰야 한다던지, 전후 좌우를 맞춰야 한다던지. 

스마트폰의 위협에 닌텐도는 3D와 아이디어로 대응하고 있다. 

흠...그렇다면 닌텐도는 스마트폰 시장에도 게임을 내놔야 할까? 
내놔야 한다고 본다. 스마트폰이 전통적인 콘솔 게임 시장을 넘보고 있지만, 
그 조작성과 특성 때문에 게임기로 해야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존재한다. 
 그리고 앞으로 게임들이 모두 네트워크 대전이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결합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다른 영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닌텐도가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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