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카누(CAANOO)
제조사 : GPH http://www.fungp.co.kr/popup/company01.html
BP's : 어릴적 50원 짜리는 오락실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언제인가부터 동네에 하나쯤은 있던 오락실들은 PC방으로 바뀌게 되고, 오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까지 와버렸다.
PC로도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게 영 기분이 안나서 에뮬머신을 장만하고 싶었다.
그래서 엑스박스에도 넣어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마음에 안들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카누' 나름 인연이 있었던 회사와 제품인데, 첫모델에 비해 괄목할만한 완성도로 다시 나왔다.
음악, 동영상, 텍스트뷰어 등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게임.
대부분 에뮬 게임이 잘 구동됐으며, 자체 게임도 구입할 수 있다.
이달에는 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파이널파이트와 던전앤드래곤만 해도 값어치는 한다.
실행중 다운되거나 튕겨나가는 문제들이 상당히 줄어들었다.(이전 모델에 비하면 거의 완벽하지만 일부 게임에서는 실행 안되기도 함)
네크워크 플레이도 된다.
제조사 홈페이지 : http://www.fungp.co.kr (앱스토어도 있다)
카누....
포장은 -_-; 부실하다.
메뉴얼 CD와 24핀 USB 충전선(데이터 전송도 가능)
마감이 꽤 좋아졌다. PSP 정도는 아니라도 원더스완 정도는 된다. 버튼 입력도 확실히 잘된다.
후면, 아쉽게 배터리는 일체형. 5시간 정도 간다고 함. 스피커는 짱짱하다.
이어폰 단자, USB 단자와 SD메모리카드 단자. 본체 메모리 사용할 수 없고 모두 SD메모리카드(4GB)에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넣는다. USB단자가 일반 단자이기 때문에 USB메모리도 인식할 수 있다)
전면에 L, R 버튼도 있다. 음량 조절버튼은 사용에 불편은 없지만 좀 어색하다.
SD카드 슬롯. USB를 없애고 SD카드 슬롯을 두 개로 했으면 어땠을까?
전원과 홀드 버튼. 충전시 붉은색 빛이 난다.
그리고. 게임을 해봤다.
스트리트 후프. b 여전히 재미있다.
MAME, 네오지오, CPS 다 가능하다.
예전 게임들 여전히 재미있다. PC게임과는 다른 색의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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