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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CAR] 고유가에 미국 소비자들 고연비 차량 선호 경향 뚜렷해져 - GFK

by bruprin 2011. 6. 25.



BP's :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차와 SUV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도 소형차로 돌아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1갤론당 4달러에 달할 정도로 높이 치솟고 있는 휘발유 가격에 미국소비자들 소형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은 최근 소형차에 고급 편의장치가 들어감에 따라 1갤론 당 40마일이 넘는 연비를 제공하는 소형차 선호 경향이 뚜렸해지고 있다.
 중형차 대신 소형차를 선택해야하는 이유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소형차와 소형차보다 조금 큰 준중형차 중에는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하겠지만 동일 연비에서는 좀 더 큰 차량을 선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형차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다.
국내 소형차 한달 판매량은 1000대 전후로 매우 낮고,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소형차 광고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아베오를 제외하고 하지만 아베오 판매량은 거의 -_-;)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은 수익성이 낮은 소형차 출시를 줄이고, 준중형차와 중형차 비중을 늘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소형차가 국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준중형차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경차와 소형차가 주류를 이루는 일본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국내 출시된 소형차는 클릭, 액센트, 프라이드, 아베오 4종류 밖에 없다. 경차도 마티즈와 모닝 두 종류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내수시장에 수익성이 좋은 중형차 이상에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8월에는 기아자동차에서 프라이드 후속작도 나올 예정이고, 수입차 업체들도 소형차 출시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볼 만 하다. 

GFK 원문.

http://www.gfkamerica.com/newsroom/press_releases/single_sites/008219/index.en.html




기아자동차가 8월 출시 예정인 프라이드 후속작 UB.
르노삼성 SM7 후속작과 함께 기대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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