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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 오브제 3D 프린터

by bruprin 2011. 7. 6.



BP's : 아 3D 프린터를 국내 업체에서 만들었다고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걸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가 없었다.
 국내에서 3D 프린터를 만든 업체도 없었고. 이런 제품이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란 3D로 렌더링 된 데이터를 실물로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컵 같은 것을 렌더링 하면 그것을 실제 컵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원리는 3D 정보를 입력받아 플라스틱 조각을 녹여 실물로 만드는 것이다. 
 
 아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은 격자무늬와 같은  복잡한 구조도 만들어 낼 수 있을만큼 정교하다.

1년전에 본 국내 제품은 매우 기초적인 제품이엇는데, 오브제가 출시한 제품은 크기도 훨씬 크고 기능도 더 다양했다.
 3D 모니터를 사용하면 목업을 만들지 않아도 되고, 실물과 같은 크기 또는 실물과 같은 비율의 제품을 만들어 보고 양산 전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쉽지만 국내 3D 프린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외국업체 제품에 의존한다. 이것이야말로 국내 업체에 어울리는 부문인데.


이런 무늬는 3D 프린터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던 부분인데, 꽤 정밀한 것을 보고 좀 놀랬다.
이전에 내가 본 국내 제품이 VGA 해상도라면 오브제 프린터 경우에는 HD급이라고나 할까?


이런 복잡한 구조도 가능하다. 이건 좀 신기하다.


이런 모양도..소재도 여러가지를 고를 수 있는 것 같다.


말이 프린터지 이게 꽤 크다. 플라스틱 조작을 녹여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알겠는데, 틀이 어떤 상태로 만들어 지는지 궁금했다. 행사 거의 끝나고 가서 물어볼 분이 없었다.


이게 덩치는 크지만 틀 형태를 완전히 포함해야하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을 만들기가 어렵다. 이 떄문에 3D 모델링을 여러개의 조각으로 나눠서 붙이는 방법이 쓰인다.


기업용이기 때문에 일반 고객에게는 필요가 없다.액세서리 등 제조업체들에게 필요한 제품.


뭐 이런 제품들이...가능하다고 한다. 시간이 단축되기는 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제작되는 과정을 볼 수 없었다. CD 1배속 시대랄까? 하지만 그만큼 성장할 가능성은 높다.


웬만한 사무실에는 보관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 크기.


저 안에 들어 있는 것이 풀러스틱 조각 같다. 작은 알갱이가 녹아 제품을 완성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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